제2부:육체는 죽지만 영혼은 영원토록 불멸합니까?

육체는 죽지만 영혼은 영원토록 불멸합니까?


어떤 사람들은 자신이 가지고 있던 어떤 선입관 때문에, 다음과 같이 말한다. “인간은 죽을 수 밖에 없는 육체를 가졌지만, 육체 안에는 불멸의 영혼이 존재하는 것이 아닌가요?” 또는“육체는 죽을지라도, 육체 안에 있는 영혼은 죽지 않고 영원토록 불멸하는 것이 아닌가요?”

이러한 질문들은 매우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처럼 들리지만, 성경은 이러한 질문에 대해서 매우 분명한 답변을 준다.

에스겔 선지자는 다음과 같이 영혼의 속성에 대해서 선언하였다. “모든 영혼이 다 내게 속한지라 아비의 영혼이 내게 속함 같이 아들의 영혼도 내게 속하였나니 범죄하는 그 영혼은 죽으리라” 겔18:4. 사단은“거짓말장이요 거짓의 아비”이다(요 8:44). 사단은 에덴동산에서 하와를 범죄하도록 유혹했던 이후부터 오늘날까지“영혼은 결코 죽지 않는다”는 사상을 인류에게 뿌려 왔다. 에덴동산에서 하와를 유혹할 때, 그는 놀랍게도 인간의 본성과 운명에 대한 거짓 사상을 하와의 마음에 심어줌으로써, 그의 기만적인 사업을 시작하였다. 하나님께서는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고 경고하셨음에도 불구하고(창 2:16), 사단은“너희가 정녕 죽지 않으리라”고 속삭임으로써 하와가 선악과를 따서 먹게 만드는데 성공하였다(창 3:4). 그러나 그 이후에도 하나님께서는 “죄의 값은 사망”임을 거듭 선언하시고(롬 6:23)), “범죄하는 그 영혼이 죽으리라”고 재차 경고하셨지만(겔 18:4), 사단은 죄의 결과가 영원한 죽음이라는 엄연한 사실과 인간의 참된 속성에 대하여 거짓된 오류를 온 세상에 뿌려 놓는데 성공함으로써, 수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대담하게 범죄하도록 만들었다. 다음에 소개하는 하나님의 말씀은 죄인은 반드시 죽을 것이라는 사실을 증언하고 있다;

  • 창세기 2:16 :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
  • 에스겔 18:4 : “범죄하는 그 영혼이 죽으리라.”
  • 로마서 6:23 :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안에 있는 영생이라.”
  • 고전 15:56 : “사망의 쏘는 것은 죄요, 죄의 권능은 율법이라.”
  • 요한계시록 20:14 : “사망과 음부(무덤)도 불못에 던지 우니 이것은 둘째 사망 곧 불못이라.”

성경은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죄의 값은 사망임을 선언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간의 영혼이 영원히 살아서 존재한다는 사상이 온 기독교계를 장악하고 있다. 만약 죄인이 지옥에서 영원히 고통당한다면, 그것은 영원한 고생이지 사망이 아니다. 그것은 “죄의 값은 사망” 이라는 성경의 진리를, “죄의 값은 영원한 고생”이라는 오류로 바꾸어 놓는 격이 된다. 적어도 열개 이상의 성경절이 영혼의 불멸성을 부인하고 있는데, 예수께서는 영혼이 죽을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하여 명백한 진리를 선포하심으로써, 이 문제에 대한 오해의 여지를 막으셨다. “몸은 죽여도 영혼은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 하지 말고,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시는 자를 두려워 하라” 마 10:28. 영혼은 죽을 수 있는 것이며, 지옥불에서 멸하여 없어질 수 있는 것이다.

영혼이 불멸한다는 사상은 성경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이방 종교나 신화로부터 나온 것이다. 힌두교, 불교, 각종 토속신, 조상숭배, 무속 신앙, 그리고 거의 모든 고대의 종교는 영혼은 불멸한다는 사상 위에 그들의 기초가 놓여 있다. 이것이 중세기에 그리스도 교회 안으로 잠입하여 들어 왔는데, 그 결과 오늘날에는 거짓이 진리를 압도하고 보편화 되었으며, 오직 성경을 올바로 이해하는 그리스도인들만이 “영혼은 죽을 수 있다”는 진리를 붙잡고 있다. “영혼은 불멸한다”는 사단의 첫번째 설교는 수많은 종교인들에 의해서 오랜 세월을 통하여 반복되어 왔다. 몇년 전에는 리더스 다이제스트 지에 어떤 개신교회의 유명한 목사가 “죽음은 없다”는 제목으로 기사를 기고하였는데, 그는 거기에서 사단의 최초의 설교를 다음과 같이 되풀이 하였다. “여러분은 정말로 죽는 것이 아닙니다. 아마 죽는 것처럼 보일지는 모르지만, 실제에 있어서는 여전히 살아 있는 것이며, 이전에 알던 것보다도 훨씬 더 많은 것을 죽음 이후에 알게 될 것입니다.” 오늘날 수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설교를 듣고 있기 때문에, 하나님의 계명과 진리의 말씀에 불순종하는 죗된 생활을 살면서도 자신의 영혼은 영원토록 불멸할 수 있다는 거짓 희망을 갖게 된 것이다.

영혼의 속성에 대한 문제를 종결하면서, 또 하나의 성경 말씀을 독자들 앞에 제시하고자 한다. “그 호흡이 끊어지면 흙으로 돌아가서 당일에 그 도모(plan)가 소멸하리로다.” 시편 146:4. “무릇 산 자는 죽을 줄을 알되 죽은 자는 아무 것도 모르며.” 전도서 9:5. 이제, 영혼의 속성에 대해서 독자들 자신이 대답할 차례가 되었다. “육체는 죽음으로 인하여 없어지지만, 영혼은 영원토록 불멸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