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기도원이 붐비게 된 이유

기도원이 붐비게 된 이유

 

어떤 목사님이 이렇게 간증하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기도원이 매우 붐비고 있습니다. 건강할 때에는 내 교회 신자이지만, 죽을 병에 걸리면 기도원 원장의 신자가 됩니다.

나도 목사이고 기도원 원장도 같은 목사인데, 일단 죽을 병에 걸리면 기도원 목사에게 안수를 받으려고 내 교회를 떠납니다. 바로 이것이 오늘날 기도원이 붐비는 이유입니다.” 생애의 빛은 이 기사에서 이러한 좌절감 속에 있는 성직자들과 그리스도인 환자들에게 특별한 복음을 전해 드리고자 한다.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인 환자들을 치료하시는 유일한 통로와 방법은 성직자의 안수 기도인가? 성경은 다른 어떤 것에 대해서 말하고 있지 않은가? 생애의 빛은 이 중요한 질문에 대하여 성경 속에서 그 답을 찾아 애독자 여러분들 앞에 제시해 드리고자 한다.

성경은 인류에게 유일한 구세주와 그 구세주를 영접함으로써, 죄로부터 구원받아 영생으로 인도하는 거룩한 책이다. 그러나 성경은 그것만을 이야기 하는 책이 아니다. 성경에는 내세에 있어서의 구원과 영생에 대한 가르침이 기록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현세를 살면서 그리스도의 진리를 따라가는 그리스도인들이 건강하고 활력있는 삶을 살 수 있는 지혜도 담겨져 있다. 성경은 죄로부터의 구원을 말할 뿐만 아니라, 구원받아 천국에 가기 전에 이 세상에 살면서 하나님의 백성답게 건강하게 사는 것에 대해서도 말하고 있다. 특별히, 성경은 인간에게 가장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 음식물에 대하여 유익한 원칙들을 제시해 줌으로써, 당신의 백성들에게 건강에 관한 지혜의 빛을 비추어 주고 있다.
           

규례의 의미와 그 취지

성경은 먹을 수 있는 음식물과 먹으면 건강에 유익하지 않은 음식물들을 구별해 주고 있다. 이것은 그리스도인으로서 반드시 지켜야만 하는 10계명(도덕률)에 속한 문제가 아니라, 규례에 속한 문제이다. 레위기서 11장에는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들에게 규례를 주신 이유가 설명되어 있다. “이는 짐승과 새와 물에서 움직이는 모든 생물과 땅에 기는 모든 기어 다니는 것에 대한 규례니 부정하고 정한 것과 먹을 생물과 먹지 못할 생물을 분별한 것이니라” 레위기 11:46,47. 규례란 구원에 직접적 관계가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이 이 땅에 사는 동안에 “이렇게 살면 너희에게 유익하다”라는 뜻에서 하나님께서 정해 주신 법칙을 말한다. 규례는 법이라기 보다는 하나님의 지혜이다.

하나님께서는 인류의 행복과 건강을 위하여 음식물에 대한 규례를 우리에게 주셨다. 깨끗한 것과 더러운 것, 먹을 수 있는 것과 먹지 못할 것에 대한 규례를 하나님께서 성경에 기록해 두셨다. 규례의 정확한 의미와 하나님께서 그것을 주신 정확한 취지가 레위기 25장에 기록되어 있다. “너희는 내 법도를 행하며 내 규례를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그 땅에 안전히 거할 것이라” 레위기 25:18. 바로 이것이 규례가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주는 유익과 역할이다. 땅 위에 사는 동안에 하나님의 백성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살도록 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지혜로 주신 법칙이 규례이다. 규례란 천국에 가기 위하여 필요한 것이 아니다. 그것은 이 땅에 사는 동안의 복리를 위하여 필요한 것이다. 그래서 성경에는 건강에 대한 규례가 있고, 토지에 대한 규례가 있으며, 위생 등에 대한 규례가 기록되어 있는데, 레위기에는 음식물에 대한 규례가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다.
        

구약 시대의 규례와 현대 과학

레위기 11장에는 먹을 수 있는 고기와 먹어서는 안되는 고기가 분류되어 있다. 이 문제에 대한 규례 중에 대표적인 말씀은 다음과 같이 시작된다.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고하여 그들에게 이르시되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이르라 육지 모든 짐승 중 너희의 먹을만한 생물은 이러하니 .... 무릇 강과 바다와 다른 물에 있는 것 중에 지느러미와 비늘 있는 것은 너희가 먹되 ... 지느러미와 비늘이 없는 것은 너희에게 가증한 것이라” 레11:1,2,9,10. 왜 하나님께서는 당신께서 직접 창조하신 지느러미와 비늘이 없는 물고기를 가증하다고 하였을까? 물론, 그러한 것들이 하나님의 아름다운 창조물이기는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러한 것들이 인간의 식품으로는 부적당하고 건강에 유익하지 못하다는 사실을 알려 주시기 원해서이다. 우리가 잘 아는대로 비늘이나 지느러미가 없는 해조류는 강바닥이나 바다 밑에서 서식하면서, 강이나 바다 밑에 가라앉은 온갖 쓰레기들을 먹고 산다. 하나님께서는 장어, 미꾸라지, 오징어, 조개류 등처럼 비늘과 지느러미가 없는 물고기를 강과 바다의 “청소부”로 창조하셨기 때문에 그들을 “부정하고 가증한” 것으로 분류하셨다.

유조선이 암초에 부딪쳐서 좌초되어 기름이 흘러나와 바다를 오염시켰을 때에 전복이 있는 주변은 기름으로부터의 오염에서 회복된다. 바다의 오염 물질을 깨끗하게 청소하는 청소부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레위기는 동양에서 보신의 대표적인 식품으로 꼽히는 “뱀”을 가증한 것으로 지목하고 있다. “땅에 기어다니는 모든 것은 가증한 즉 먹지 못할지니 ... 나는 여호와 너희 하나님이라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몸을 구별하여 거룩하게 하고 땅에 기는 바 기어다니는 것으로 인하여 스스로 더럽히지 말라” 레 11:41,44. 한 때 이러한 이러한 것들이 특별한 건강 식품으로 주목받았던 적도 있지만, 그러나 과학과 식품 영양학이 발전되면서 이러한 것들에 건강에 해로운 콜레스테롤이 다량 함유되어 있음이 밝혀졌다.

성경의 레위기는 오징어, 게, 가재와 같이 다리가 여럿인 것을 가증하다고 말하고 있다. “곧 땅에 기어 다니는 모든 기는 것 중에 ... 여러 발을 가진 것이라 너희가 먹지 말지니 이는 가증함이라” 레 11:42. 일반 생선 속에는 발암물질인 아민이라는 물질이 있는데, 생선 속에 아민이라는 물질만을 먹는다고 해서 암에 걸리는 것이 아니라, 다른 음식물에 함유되어 있는 발암 물질들과 합쳐질 경우에 발암 물질의 상승 작용이 생기기 때문에 암이 유발될 가능성이 휠씬 높아진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런데 발이 여럿 달린 오징어에는 “아민”이라는 발암 물질이 보통 생선보다 60배 이상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암을 유발시킬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 하나님께서 발이 여럿 달린 것들을 금하신 과학적 이유가 현대 첨단 과학의 의해서 규명되고 있다.

레위기는 기름에 대한 규례가 기록되어 있다. “그는 또 화목제의 희생 중에서 여호와께 화제를 드릴지니 곧 내장에 덮인 기름과 내장에 붙은 모든 기름과 두 콩팥과 그 위의 기름을 간에 덮인 꺼풀을 ... 나무 위 번제물 위에 사를지니 이는 화제라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니라” 레 3:3~5.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기름이 타는 냄새를 매우 좋아하신다는 의미가 아니다. 성경에서 동물의 기름은 죄를 상징한다. 그러므로 이 말씀의 일차적 의미는 죄를 철저하게 회개하여 버리라는 의미가 있지만, 동시에 건강 규례의 차원에서 볼 때에는 동물의 기름이 얼마나 인체에 해로운 것인가가 나타나 있다. 기름에 대한 하나님의 지시는 매우 철저하다. 동물을 잡았을 경우, 그 동물의 부분 부분을 지목하시면서 기름을 제거하여 제단 위에 태워 없앨 것을 명하셨다. 과학이 발달되면서, 동물의 기름이 인체 내에 들어갈 경우, 혈관과 기관 속에서 온갖 문제를 일으킨다는 사실이 분명하게 입증되었다. 바로 여기에 하나님께서 기름을 철저하게 금지하신 과학적 이유가 있는 것이다.
레위기 19장에는 하나님의 백성답게 사는 생활과 관련 있는 여러가지 규례 중에 또 하나의 중요한 건강 규례가 기록되어 있다. “너희는 무엇이든지 피채 먹지 말며 복술을 하지 말며 술수를 행치 말며 머리 가를 둥굴게 깍지 말며 수염 끝을 손상치 말며 죽은 자를 위하여 너희는 살을 베지 말며 몸에 무늬를 놓지 말며 나는 여호와니라” 레 19:26,27. 하나님께서는 “피”를 먹지 말하는 규례를 명하셨다.
       

창조와 함께 시작된 건강 법칙

먹는 음식물에 대한 건강 원칙은 창조 사업을 끝마친 이후부터 바로 시작되었다. “하나님이 가라사대 내가 온 지면의 씨맺는 모든 채소와 씨 가진 열매 맺는 모든 나무를 너희에게 주노니 너희 식물이 되게 하리라” 창세기 1:29. 먹는 음식물에 대한 건강 법칙은 창세기 1장부터 시작되었다. 에덴 동산에 있던 유일한 법은 먹을 수 있는 것과 먹을 수 없는 것에 대한 법칙이었다.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에게 명하여 가라사대 동산 각종 나무의 실과는 네가 임의로 먹되 선앙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 창 2:16,17.

그러나 인류의 조상은 하나님의 법을 어기고 먹지 말아야 할 것을 먹었다.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 여자가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인지라 그 여자가 그 실과를 따먹고 자기와 함께 한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지라” 창 3:5,6. 하와는 금지된 음식물 근처에 가지 말라는 하나님의 충고를 무시했다. 호기심으로 선악과 근처에 가서 그것을 보았을 때에 그것은 매우 먹음직하고, 보암직하고, 탐스럽게 보였다. 그래서 충동을 이기지 못하고 금지된 음식물을 먹고 말았다. 하와는 하나님의 법에 의해서 음식물을 고르지 않고, 그녀의 시각과 후각을 자극하는 감각적 기호로 음식물을 선택했다.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바로 이것이 인간이 건강에 유익한 음식물 대신에 먹지 말아야 할 음식물을 선택하도록 유인하는 덫이다. 인간을 위하여 지정해 주신 성경의 규례 속에 담겨져 있는 창조주 하나님의 지혜를 무시하고, 입맛에 좋은 것과 먹음직스럽게 보이는 음식물을 추구하는 것이 대부분의 인생들이다. 자극적이고 지나친 양념과 입맛을 자극하여 비정상적으로 식욕을 상승시키는 화학 조미료로 인하여 인류는 건강을 잃어가고 있다.
              

건강 규례에 대한 오해

음식물에 대한 하나님의 규례를 받아들이는 두가지 태도가 있다. 첫번째는 “규례는 하나님께서 정해 주신 것이니 나는 그 깊은 의미를 잘 모르지만, 하나님의 지혜는 무한히 깊으므로 어떤 이유와 목적이 있겠지” 라는 생각으로 성경 말씀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소중하게 지키는 태도이고, 두번째는 “구원과 직접적 관련이 없는 것들은 지킬 필요가 없다” 라는 태도이다. 그러한 사람들은 말하기를, “레위기의 규례는 옛날 이스라엘 시대의 율법주의의 유물이다. 지금은 은혜로 구원받는 신약 시대인데, 먹는 음식이 무슨 상관이야”라는 한다. 앞에서 잠깐 언급했던 것처럼, 음식물에 대한 레위기의 규례는 은혜와 믿음으로 구원받은 그리스도인들이 지켜야만 하는 십계명(도덕률)과 같은 것은 아니다. 음식물에 대한 규례는 하나님의 사랑과 지혜가 담겨진 건강 원칙이다. 그것을 받고 따르는 사람에게는 건강의 복이 찾아오고, 그것을 무시하거나 거절하는 사람에게는 질병이라는 화가 이르게 된다. 음식물에 대한 성경의 건강 법칙들을 거절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저주를 받아서 질병에 걸리는 것이 아니라, 자기 스스로 하나님의 지혜를 거절함으로써 건강을 잃어버리는 결과를 당하게 되는 것이다.

현대에 들어서면서 과학은 하나님께서 오래 전에 지정해 주신 규례의 이유와 목적들을 조금씩 밝혀내기 시작하였다. 비록 현재는 아직 과학으로 완전하게 증명이 되지 않았을지라도, 하나님의 지혜를 믿는 마음으로 순종하는 것이 자신의 건강과 행복을 지키는 비결이다. 사람들이 진리라고 철썩같이 믿는 과학의 지식은 시간이 흐름에 따라서 변한다. 한 때 쇠는 결코 물 위에 뜰 수 없다는 것이 절대 불변의 진리로 받아들여지던 때가 있었다. 그러나 철로 만든 배가 발명되면서 아무리 무거운 무쇠일지라도 물 위에서 적당한 부력을 받으면 뜰 수 있다는 사실이 입증되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이 절대 신뢰를 둘 수 있는 유일한 기준은 성경뿐이다.
            

건강에 대한 하나님의 지혜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창조하면서 인간의 유전자 안에 건강에 대한 원칙을 새겨 놓으셨다. 그러므로 인간은 하나님께서 인간의 유전자에 새겨 놓으신 건강의 원칙들을 잘 이해하고 그것이 요구하는대로 생활해야만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다. 아담과 하와의 라이프 스타일 즉, 에덴 동산식 라이프 스타일이야말로 인간의 병들고 찌든 유전자를 완전한 정상으로 회복시킬 수 있는 해결책인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아담과 하와에게 채소와 과일, 그리고 곡물을 먹고, 야외에서 노동과 운동을 함으로써 건강을 유지하도록 계획하셨다. 인간이 범죄하기 전에는 생명과와 함께 저절로 자라서 맺히는 채소와 과일을 따먹었다. “하나님이 가라사대 내가 온 지면의 씨맺는 모든 채소와 씨 가진 열매 맺는 모든 나무를 너희에게 주노니 너희 식물이 되게 하리라” 창세기 1:29.
그러나 범죄 이후에 에덴 동산을 떠나는 아담과 하와에게 주신 하나님의 건강 원칙은 아담과 하와가 노동을 통하여 밭을 만들고 거기서 나오는 채소를 먹으라는 것이다. “아담에게 이르시되 네가 네 아내의 말을 듣고 내가 너더러 먹지 말라고 한 나무 실과를 먹었은즉 땅은 너로 인하여 저주를 받고 너는 종신토록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으리라 ... 너의 먹을 것은 밭의 채소인즉 네가 얼굴에 땀이 흘러야 식물을 먹고” 창 3:18. 그들이 하나님께서 지정하신 그러한 라이프 스타일(채식, 노동, 운동)을 사는 동안, 건강은 그들의 것이 될 수 있었다. 바로 여기에 현대인들이 건강을 잃어가고 있는 진정한 이유가 있다. 태초에 하나님께서 아담과 하와의 유전자 속에 새겨 놓으신 생명의 원칙과 에덴 동산에서 하나님께서 마련해 놓으신 인류를 위한 최고의 라이프 스타일을 잃어버린 현대인들은 암, 에이즈, 광우병, 당뇨, 고혈압, 심장병과 같은 질병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살아갈 수 밖에 없게 되었다.
에덴 동산에서의 생활 이후 인류는 줄곧 완전한 채식 생활을 해왔다. 그러다가 창세기 9장에 이르러 불가피하게 육식을 할 수 밖에 없는 사건이 나오는데, 그것은 노아 홍수이다. 홍수로 인하여 모든 채소, 과일, 곡류가 물에 휩쓸려 가고 말았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노아의 가족들에게 육식을 허용하시되 그들의 건강 유지를 위하여 중요한 단서를 붙히셨다. “무른 산 동물은 너희의 식물이 될지라 채소같이 내가 이것을 다 너희에게 주노라 그러나 고기를 그 생명되는 피채 먹지 말것이니라” 창 9:3,4. 고기를 먹되 피는 먹지 말하는 것이 하나님의 지혜였다.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에 레위기 19장에 “너희는 무엇이든지 피채 먹지 말며”라는 건강 규례가 기록되어 있는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피를 먹지 말라는 규례는 유대인들만을 위한 규례라고 생각하지만, 창세기의 노아 시대에는 아직 이스라엘 민족이 형성되기 이전의 때라는 사실을 주지해야 한다. 레위기 17장에도 이 사실을 반복하여 설명되어 있다. “무릇 이스라엘 집 사람이나 그들 중에 우거하는 타국인 중에 어떤 피든지 먹는 자가 있으면 내가 그 피 먹는 사람에게 진노하여 그를 백성 중에서 끊으리니” 레 17:12. 독자들 중에 동물의 고기에서 피를 제거한 고기를 먹어본 적이 있는가? 아무런 맛도 없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즐기는 고기 맛은 실제에 있어서 피의 맛인 것이다. 신명기에도 피에 대한 금지 조처는 계속해서 이어진다. “오직 피는 먹지 말며 물같이 땅에 쏟을지니” 신 15:23. 하나님의 이러한 건강 규례는 성경의 여러 곳에 여러 번 반복되어 있다.

이러한 하나님의 지혜에 대한 과학적 입증이 최근에 들어서 현대 과학에 의하여 입증되고 있다. 동물이 도살장에서 살육되거나 타살될 때에는 그 동물은 직관에 의하여 극도의 긴장과 흥분과 공포 속으로 들어가게 된다. 순간적으로 강력한 홀몬과 체내에 있던 독소들이 피 속에 잔존하게 된다. 이러한 독소들 중에 프토마인이라는 독소가 있다는 사실을 과학자들이 발견하였다. 죽음에 임해서 다량으로 발산되는 프토마인이라는 독소를 추출하여 실험용 쥐에게 주입하였더니, 매우 극소량을 주입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쥐가 즉사할 정도로 매우 해로운 물질이다. 요즘 어떤 사람들이 건강을 위한 방법으로 노루를 죽인 다음 즉시로 목에 구멍을 내고 피를 빨아 먹는 것이야말로 어쩔 수 없는 무지의 소치라고 말할 수 밖에 없다.

건전한 상식을 가진 그리스도인들에게 드리는 충고
하나님의 다음과 같은 말씀은 오늘날에도 질병과 고통으로 시달리는 현대 그리스도인들에게 그대로 적용된다. “가라사대 너희가 너희 하나님 나 여호와의 말을 청종하고 나의 보기에 의를 행하며 내 계명에 귀를 기울이며 내 모든 규례를 지키면 내가 애굽 사람에게 내린 모든 질병의 하나도 너희에게 내리지 아니하리니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임이니라” 출 15:26. 구원이 신실한 믿음을 갖고 의로운 삶을 살아가는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선물로 주어지는 것처럼, 건강도 하나님께서 제정하신 건강의 원칙과 규례를 지키는 사람들에게 선물로 주어진다.

하나님은 치료하시는 하나님이시다. 치료하시되, 당신께서 태초에 제정한 건강 법칙과 규례에 의거하여 병자들을 치료하시는 하나님이시다. 과학을 아는 성직자와 하나님의 능력과 성경의 건강 원칙을 아는 의료 선교인이 협력해서 환자의 몸과 마음을 치료하는 것이야말로 성경이 말하고 있는 의료 선교 사업이다. 그런데 이 점이 오늘날 기독교회 내에 심각하게 오해되고 있다. 성경의 건강 원칙에 무지하고 목사에 대한 환상적 기대를 갖고 있는 신자들은 목사가 환자를 위하여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이 안수 기도라고 생각한다. 또한 하나님의 지혜인 성경의 건강 원칙에 무지한 목사는 안수 기도 이외에 환자의 질병을 위하여 해줄 수 있는 다른 것이 없다. 이러한 현대 기독교회의 형편이 맹목적이고 무속 신앙적인 기도원을 양산해 내고 있으며, 하나님의 지혜인 천연 치료에 의하여 치료받을 수 있는 수많은 그리스도인 환자들이 하나님께서 자신의 병을 고쳐주지 않는다는 야속함과 좌절감 속에서 비참하게 죽어가고 있다. 누가 그들의 좌절감과 죽음에 대하여 책임을 져야 하는가?

현대 기독교인들은 기독교회만이 가지고 있는 강력한 장점 한가지를 잃고 살아가고 있다. 기독교회는 영혼이 구원받아서 천국에 가는 방법(영의 복음) 이외에도, 이 땅에서 살아가면서 먹을 것과 먹지 말아야 할 것, 행해야 할 것과 행하지 말아야 할 것들이 담겨져 있는 하나님의 삶의 지혜(육의 복음)를 가지고 있다. 혹시, 당뇨, 관절, 고혈압과 같은 퇴행성 성인병으로 고생하고 있는가? 아니면 원치 않는 어떤 질병으로 고통하고 있는가? 그대가 갖고 있는 조그만 지식으로 하나님의 지혜를 재지 말고, 우주의 왕인 하나님의 지혜를 믿는 마음으로 하나님께서 인류에게 주신 규례의 말씀과 인간의 유전자가 요구하는 라이프 스타일로 생활을 바꾸어 보라!

무엇보다도 먼저, 기름기와 동물의 피에 찌들어 있는 그대의 유전자가 그러한 것들로부터 해방되어야 한다. 에덴의 라이프 스타일로 돌아갈 때, 그대의 몸 안에서 놀랍고 신선한 변화가 생기고 있다는 사실을 느끼게 될 것인데, 그것은 병들어 찌든 유전자가 제 기능과 제 역할을 회복되고 있다는 강력한 증거이다. 맑은 공기, 신선하고 깨끗한 채식 생활, 적당한 운동과 휴식, 그리고 모든 죄의 짐을 하나님께 맡긴 상태로 한 달 동안 생활해 보라! 그대의 세포 세포마다 생명의 싹이 움트게 될 것이다. 하나님께서 태초에 제정해 놓으신 건강의 원칙들이 그대의 병든 몸과 마음을 깨끗하게 치료해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