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부: 다섯째 나팔과 여섯째 나팔의 예언 성취

1. 다섯째 나팔: 첫째 화

이슬람 세력이 올라와 동 로마제국을 침략하여 로마제국의 종말이 옴. 모하메드가 죽은 후, 아부바커가 로마를 향하여 정복전쟁을 시작.

다섯달: 1299년 7월 27일 (오토만이 터키 왕조를 세움)부터 1449년 7월 27일 (로마제국이 터키에 무릎을 꿇음)까지의 150년 기간

요한계시록 8:13 “내가 또 보고 들으니 공중에 날아가는 독수리가 큰 소리로 이르되 땅에 거하는 자들에게 화, 화, 화가 있으리로다. 이 외에도 세 천사의 불 나팔소리를 인함이로다 하더라.”

다섯째 나팔(계 9:1~4)이 시작되기 전에 한가지 주의를 기울여야 할 구절이 나오는데, 그것은 8장 마지막 절에 나오는 “화, 화, 화”에 대한 구절이다. 앞의 네 나팔도 적잖이 공포를 일으키는 무서운 것이었는데, 다섯째 나팔 바로 전에는 앞으로 올, 세 천사의 불어 댈 나팔소리로 인한 사건에 첨가하여 “화”가 있으리라는 경고가 나옴으로 앞으로 불어질 나머지 세 나팔이 얼마나 더 심각하게 무서운 것임을 알 수 있게 만든다.

요한계시록 9:1-4 “다섯째 천사가 나팔을 불매 내가 보니 하늘에서 땅에 떨어진 별 하나가 있는데 저가 무저갱의 열쇠를 받았더라. 저가 무저갱을 여니 그 구멍에서 큰 풀무의 연기 같은 연기가 올라오매, 해와 공기가 그 구멍의 연기로 인하여 어두워지며 또 황충이 연기 가운데로부터 땅 위에 나오매 저희가 땅에 있는 전갈의 권세와 같은 권세를 받았더라. 저희에게 이르시되 땅의 풀이나 푸른 것이나 각종 수목은 해하지 말고 오직 이마에 하나님의 인 맞지 아니한 사람들만 해하라 하시더라.”

성경 구절 공부

“하늘에서 떨어진 별”
셋째 천사의 나팔에 나오는 “횃불 같이 타는 큰 별”이 어떤 세력의 지도자를 상징했듯이, “하늘에서 떨어진 별”도 새로운 세력의 지도자를 상징한다.

“무저갱”
“무저갱”은 “측량할 수 없는”, 또는 “바닥이 없는” 의 의미를 갖고 있는 헬라어 “아부소스(abussos)” 에서 번역한 것인데, 그것은 마치 무덤같기도 하고 “황야처럼 광막한 곳”을 의미하며, 상징적으로는 악의 세력을 가리킨다. 어떤 학자들은 이 “하늘에서 떨어진 별”을 사단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성경에서 사단이 무저갱의 열쇠를 받았다는 기록은 나오지 않는다. 무저갱의 열쇠를 받은 기록은 오직 요한계시록 20:1절에 하나님의 천사가 사단을 잡기 위하여 무저갱의 열쇠를 가지고 하늘로서 내려온다는 기록뿐이다. 그러므로 이 무저갱의 열쇠를 받아 가지고 일으키는 나라는 사단이 하나님의 백성을 공격하기 위하여 일으키는 나라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배교한 나라들을 치시려고 모으시는 세력임을 알 수 있다. 이것은 “각종 수목은 해하지 말고 오직 이마에 하나님의 인 맞지 아니한 사람들만 해하라”고 하신 말씀으로 더 확실해 질 수 있다. 무저갱에 대한 기록은 요한계시록에 일곱 번 나타난다. 요한계시록 11:7절에 보면 “무저갱으로부터 올라오는 짐승”이 성경 말씀과 싸우는 장면이 나오며, 17장 8절에는 “짐승”이 무저갱으로부터 올라오는 장면이 나온다. 다니엘서에 의하면 짐승은 ‘나라’를 상징한다. 바벨론은 사자로, 메데 페르시아는 곰으로, 그리이스는 표범으로 표상 되었다(다니엘 7장 참고). 그러므로 짐승은 나라를 상징하고, 이 나라들은 이 땅에 실제로 있었던 나라들이므로 무저갱은 넓은 의미로 이 지구를 상징하고, 좁게는 지구에서 황폐되고 광막한 곳을 가리킨다. 그런데 “저가 무저갱의 열쇠를 받았”다는 뜻은 세상에서 새로운 국가나 세력을 일으킬 것을 의미하고, 이 새롭게 부각되는 국가는 지구에서 특별히 황폐된 지역을 중심으로 일어날 것을 의미하고 있는 것이다.

“황충”과 “전갈”
황충”(메뚜기)과 “전갈”은 특히 광야, 사막에서 서식한다. 그러므로 무저갱의 열쇠를 가지고 있다고 상징된 어떤 지도자가 광야지역을 중심으로 한 나라를 일으킬 것이며, 이 나라가 1-4째 나팔의 중심이었던 로마 제국 시대 이후로 연결되는 유럽에서 막강한 세력을 떨치게 될 것을 가리킨다.

“연기로 인하여 어두워지며”
또한 그 메뚜기(황충)들은 “무저갱”에서 올라오는 검은 연기에서 나왔다. 여기에 나오는 어두움은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진리를 가리거나 거부하는 잘못된 교훈을 나타낸다고 할 수 있다. 성경은 하나님의 진리를 나타내는 밝은 빛으로 표상된다. 그러나 “연기로 인하여 어두워”진다는 뜻은 밝은 빛과는 대조적으로 거짓 기만과 잘못된 교리, 그리고 왜곡된 신앙으로 가득찬 상태를 가리킨다.

예언 해석

이슬람의 등장
다섯째 나팔은 어떤 사나운 군대의 침략을 그리고 있다. 그렇다면 여기에 그려진 특성들에 적용될 수 있는 무서운 세력을 가진 국가는 무슨 국가일까? 시대적으로, 지역적으로 또한 이 나라의 출범 성격적으로, 이 세력은 이슬람을 상징한다. 이슬람 세력은 처음에 배교적 우상숭배를 하였던 기독교 교회를 치기 위하여 일어났다. 그들은 유일신 하나님을 섬기고 있었다. 그러나 그들이 가지고 있던 오류적 믿음과, 배교한 기독교 교회 국가들을 치기 위하여 벌린 전쟁은 세상에 “연기”를 뿌리게 되었다. “무저갱”이라는 단어가 좁게는 “‘황폐한 광야”를 의미하듯이, 이슬람 세력은 아라비아 사막을 중심으로 일어났고, 메뚜기 떼처럼 그들의 세력은 확장되었다. 헬라어로 “무저갱”은 “Abyssos”로서 현대 영어의 “Abyss - 심연 또는 지옥”이라는 말의 어원이 되었다. 현대 모슬렘 작가들은 바로 ‘아라비아 -어둠의 지옥’이라는 말로 모하메드가 일으켜 놓은 아라비아 사회를 묘사한다. 저 유명한 말틴 루터나 조셉 미드, 아이삭 뉴톤 같은 성경 주석가들이 요한 계시록에 나오는 메뚜기들을 모하메드가 일어선 이후에 여러 세기에 걸쳐 거듭하여 서방 그리스도 세계를 괴롭힌 모슬렘 군대로 해석하였다.

이슬람의 팽창
A. 이슬람교는 남을 개종시키려는 의지가 강력한 선교적 종교이다. 처음에는 가족적인 종교로 출발했으나, 모하메드가 사망할 시기에 이르러서는 전체 아랍인들이 그의 신봉자가 되었다. 늘 부족끼리 싸움을 일삼아 왔던 아랍인들은 모하메드가 내걸은 성전의 대열에 하나로 뭉쳤다. 선지자의 이름으로 모여 로마제국(비잔틴제국)의 그리스도인들에 대항하여 뭉쳐 싸운다면 엄청난 부를 약탈할 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B. 페르시아의 왕 코스로즈 2세는 메카로부터 발신자가 불분명한 한 서신을 받았다. 이 편지는 왕이 와서 모하메드를 예언자로서 인정해 달라는 요청이었다. 왕은 그 편지를 찢어버렸고, 그 선지자의 요청을 거절하였다. 코스로즈는 자신이 거절한 이 사람이 얼마 안 있어서 자신의 나라를 짓밟고 세계를 지배하게 될 것을 알지 못하였다. 어떤 사람들은 코스로즈의 패망이 무저갱의 열쇠라고 설명한다. 그 이유는 페르시아의 세력이 완전히 꺾이지 않는 한 모하메드가 일어설 수 없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페르시아의 패망에 이어서 아라비아의 사라센에게 권력이 돌아갔으며, 그들은 메뚜기와 같이 그 수를 늘려 갔다.

C. 모하메드가 죽은 후 A.D. 636년부터는 ‘아부바커’(Abubaker) 가 아라비아를 통치하기 시작하였고, 첫 후계자 곧 “칼리프(Caliph)”의 위에 올랐다. 그는 아라비안 족속들을 모아서 정복 전쟁을 시작하였고, 군사적인 팽창을 위한 침략 활동을 개시하였다. 아랍 연합군은 모하메드와 알라 신의 이름으로 진격을 계속하여 651년까지 시리아, 이라크, 메소포타미아, 이란, 이집트를 석권하였다. 아부바커는 그의 추종자들에게 가르치기를, 하나님의 법을 믿음으로 지키는 자들을 존경하고, 우상 숭배하는 자들만 죽이라 하였다. 그는 그의 군사들에게 “너희의 승리가 어린이와 여자의 피로 이루어지지 않게 하라. 종려나무를 자르지 말고, 옥수수 밭에 불을 놓지 말며, 과수들을 자르지 말고, 먹으려고 하는 것 외에 가축들을 죽이지 말라. 너희가 나아갈 때에 산중과 수도원에 은거하며 이것이 자신들이 하나님을 섬기는 길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을 만나거든 그들을 건드리지 말고 죽이지 말며 그들의 수도원도 파괴하지 말라. 그러나 너희는 머리를 민 사단의 회에 속한 사람들을 만나게 될 것인데 그들이 모하메드교로 개종하거나 조공을 바치기 전에는 절대로 살려두지 말라”고 하였다. (Edward Gibbon, The Decline and Fall of the Roman Empire, V.5, Chapter 51)

성경은 황충의 성질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묘사하고 있다. “황충은 임금이 없으되 다 떼를 지어 나간다”(잠언 30:27). 회교도들은 처음에 왕도 없고 별다른 조직도 없었으나 그 애매하고도 몽롱한 연기에 미혹되어 마치 성난 벌떼가 벌집에서 밀려나오듯이 아라비아 전역으로 모여들었다. 그들은 무기를 들고 사방으로 나아가 사람들에게 회교도가 될 것을 강요하였다. 이들은 전갈과 같이 잔학하여 사라센 제국과의 전쟁에서 패전한 나라의 백성들은 심한 고통을 당하였다.

“풀”과 “수목”은 첫째 나팔에서 나온 것처럼 백성들을 상징한다. “땅의 풀이나 푸른 것이나 각종 수목들은 해하지 말”라고 한 것은 어린이와 여자와 산중과 수도원에 은거하며 자신의 종교생활에 충실한 사람들을 죽이지 말라고 아부바커가 그의 군사들에게 명령한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요한계시록 9:5-11 “그러나 그들을 죽이지는 못하게 하시고 다섯 달 동안 괴롭게만 하게 하시는데 그 괴롭게 함은 전갈이 사람을 쏠 때에 괴롭게 함과 같더라. 그 날에는 사람들이 죽기를 구하여도 얻지 못하고 죽고 싶으나 죽음이 저희를 피하리로다. 황충들의 모양은 전쟁을 위하여 예비한 말들 같고 그 머리에 금 같은 면류관 비슷한 것을 썼으며, 그 얼굴은 사람의 얼굴 같고 또 여자의 머리털 같은 머리털이 있고, 그 이는 사자의 이 같으며 또 철 흉갑이 있고 그 날개들의 소리는 병거와 많은 말들이 전장으로 달려들어가는 소리 같으며 또 전갈과 같은 꼬리와 쏘는 살이 있어 그 꼬리에는 다섯 달 동안 사람들을 해하는 권세가 있더라. 저희에게 임금이 있으니 무저갱의 사자라. 히브리 음으로 이름은 아바돈이요 헬라 음으로 이름은 아볼루온이더라.”

* 성경 예언에서 상징적 하루는 일년을 가리킨다 (에스겔 4장 참고). 또한 창세기 7:11, 8:4, 7:24절, 요한계시록 11:2절의 42달, 11:3, 12:6의 1260일을 비교함으로서 한 달을 30일로 계산함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5달은 150일이고, 150일은 150년이 된다.

역사적 성취

하나님의 채찍으로 쓰인 이슬람
모하메드가 죽은 후 몇백 년 동안 그의 추종자들은 왕이나 정부 없이 여러 조직으로 분리되어 있었으나, 13세기 말, 오토만 장군이 처음으로 단합된 정부를 구성하였고 ‘오토만 제국’이라고 알려진 터키 왕국을 설립하였다. 이슬람 군대가 백성을 괴롭힌 “다섯 달”(150일=150년)은 서기 1299년 7월 27일 이슬람교도의 지도자인 오토만이 터키 왕조를 세우고 난 후 타락한 기독교국인 동 로마 제국을 침입한 때부터 시작하여 1449년 7월 27일까지를 가리킨다. 이 기간 동안 터키는 그리스 민족과 라틴 민족과 전 기독교군과 거의 끊임없이 전쟁을 계속하여 괴롭혔다. 그러나 성경 예언대로 “괴롭게만 하고... 죽이지는 못하”였다. 즉 전쟁한 나라들을 정복하지는 못하였다.

150년이 지난 후 큰 변화가 일어났다. 동 로마 황제의 세력은 급격히 쇠약하여 졌으며, 1448년 10월 31일 동 로마의 황제 요한이 죽은 후, 그의 형제들은 터키 이슬람 왕국의 수상이었던 무라드(Murad II) 2세에게 그들의 맏형이 황제가 될 수 있도록 요청하여 1449년 새 황제가 임명되었다. 이렇게 동 로마 제국은 자진해서 터키에게 무릎을 꿇으므로 독립국가로서의 맥이 끊이게 되었고, 터키 이슬람 왕국은 하나님의 진리와 그리스도의 자녀들을 괴롭히던 로마제국을 괴롭히는 심판의 채찍이 되었다.

“황충의 모양”은 이슬람 군대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그들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아라비아 말들을 타고, 머리에는 누런 황색 두건을 두르고 있었기 때문에 마치 금 면류관을 쓴 것 같이 보였다. 그들은 남자들도 머리를 길렀으며, 그들의 창은 사자의 어금니 같이 생겼고, 가슴에는 철갑 옷을 입고 전쟁에 나갔다. 11절에 나온 “무저갱의 사자”는 이 오토만 제국의 지도자를 가리킨다. 히브리 음으로 아바돈, 헬라 음으로 아볼루온의 뜻은 “멸망 또는 파괴자”라는 의미이다. 그들의 전쟁하는 모습과 공격성은 잔인하고 무서운 것이었으며, 그 뜻처럼 파괴적이었다.

첫째 “화”와 종교 개혁
한 가지 특기할 만한 중요한 사실은 나팔이 불리고 “화”가 임할 때 하나님의 백성들에게는 아주 중요한 사건들이 하나씩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다섯째 나팔이 불리고 첫째 “화”가 이르러 왔을 때 종교적으로 아주 의미심장한 사건이 이루어지고 있었는데, 그것은 다름이 아닌 하나님의 진리의 횃불이 다시 한번 밝게 비춰지는 종교 개혁이 일어난 사건이었다. 로마 천주교의 세력은 온 세상에 종교암흑시대가 초래하도록 만들었으며, 승려들과 신부의 저지로 그 당시의 백성들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접할 수도, 읽을 수도 없었다. 오류와 미신과 인간이 만들어낸 유전이 하나님의 진리를 대신했으며, 이 세상은 하나님에 대한 오해로 어두어졌고, 백성들은 교황을 하나님을 대신하여 믿고 섬기도록 세뇌되어 있었다.

그러나 하나님의 섭리와 자비로 인해 진리에 대한 무지와 어두움을 벗어버릴 때가 왔으니, 그것은 바로 말틴 루터에 의해 이루어진 종교개혁이었다. 그런데 로마나라 당국이 그 종교개혁으로 인한 여파를 진압하고 제압하려고 시도할 때마다 이슬람 세력이 나타나 로마를 괴롭히고 침략함으로 인해 로마는 그들의 힘을 적군을 방어하는 데 다 소모하므로 말미암아 종교개혁 운동을 제대로 진압할 수 없게 되었다. 그리하여 종교개혁의 영향은 널리 퍼져갈 수 있었으며, 그것은 하나님의 섭리였을 뿐 아니라 하나님께서 배도하고 타락한 교회와 그를 지지하던 세력인 로마를 심판하신 그 사실은 하나님의 참 백성들에게는 축복이 되었다.


2. 여섯째 나팔: 둘째 화

터키 제국이 로마제국을 굴복시킨 후부터 391년 동안 세력을 떨침 1449년 7월 27일 (로마제국의 굴복)부터 1840년 8월 11일 (터키가 주권을 잃음)까지

요한계시록 9:12-15 “첫째 화는 지나갔으나 보라 아직도 이후에 화 둘이 이르리로다. 여섯째 천사가 나팔을 불매 내가 들으니 하나님 앞 금단 네 뿔에서 한 음성이 나서 나팔 가진 여섯째 천사에게 말하기를 큰 강 유브라데에 결박한 네 천사를 놓아 주라 하매 네 천사가 놓였으니 그들은 그 년 월 일 시에 이르러 사람 삼분의 일을 죽이기로 예비한 자들이더라.”

첫 번째 화는 모슬렘 세력이 등장하여 그 세력을 확장하면서 일어나는 전쟁으로 인한 것이었다. 이제 두 번째 화가 이르러 전 유럽을 또다시 큰 혼란의 도가니로 몰아가게 되었는데, 그것은 A.D. 1449년, 여섯째 천사가 그 동안 회교국 세력이 동유럽의 부와 영화를 완전히 정복하지 못하도록 막고 있던 억제를 풀게 되는 것이었다. 이슬람 세력은 터키, 소 아시아까지 신장되어 강하게 커져 갔으며, 결국 그 세력에 의해 교황권과 교황의 세력 및, 타락한 기독교를 지지하던 세력이었던 동 로마 제국이 멸망하게 되었다.

성경 구절 공부

“네 천사”
네 천사는 타락하고 배교한 나라들을 징계하고 처벌하는 임무를 받은 사자를 가리키며, 이 천사들은 세상의 어떤 인물이나 세력을 통하여 그들의 의무를 실행한다. 이들은 유프라데 강 유역에 위치하여 있던 네 이슬람 족장들을 의미했다.

“유브라데”
“유브라데”는 이 네 천사가 억제하고 있던 세력들이 어느 지역을 가리키는지 보여 준다. 13세기경 회교국 세력들은 유브라데 강을 중심으로 자리잡고 있었다. 여기 나타난 네 지역은 모슬렘 세력의 네 관할 구역이었던 알렙포(Aleppo), 이코니움(Iconium), 다마스커스(Damascus), 바그다드(Baghdad)를 가리킨다.

예언 해석

“년, 월, 일,시에 이르러”
“년 월 일 시에 이르러”의 의미는 “그 때에”라는 의미가 아니라 “그 기간 동안”이라는 의미이다. ‘그 때에 이르러... 죽이기로’ 한 것이 아니라 ‘그 기간 동안... 죽이기로’ 했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년 월 일 시”가 문맥적으로 어떤 역사적 시점을 형성할 수 없고, 다니엘서의 “한 때 두 때 반 때”와 요한계시록의 “마흔 두 달”과 같은 성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두 번째 화는 첫 번째 화부터 연결되는 것이므로 “년 월 일 시”의 시작점은 첫 번째 화, 즉 다섯째 나팔에 나온 150년이 끝나는 해가 되어야 한다. A.D. 1299년 7월 27일 이슬람교도의 지도자인 오토만이 왕조를 세운 다음 동로마 제국을 침입한 때로부터 시작하여 5개월 즉, 150년의 기간은 1449년 7월 27일에 마쳐진다.

에스겔 4장에 의하여 성경 예언 속에 나타난 상징적인 하루는 일년을 의미한다. 일년은 360일로 계산한다. 그 이유는 성경에서 한 달을 30일로 평균화하여 계산하기 때문이다. 어떤 사람은 일년을 평균 365.25일로 잡고 다니엘서의 “한 때 두 때 반 때”의 3년 반이 1260일이 될 수 없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365.25 계산법은 각 달간의 오차를 평균화 할 수 없기 때문에 기간 계산에 혼란을 주게 된다. 또한 요한계시록 12:2절에 나온 42달은 다니엘서 7:25절과 요한계시록 12:14절에서 “한 때 두 때 반 때”로 설명하였고, 또한 요한계시록 11:3절에서는 1260일로 설명되어졌다. “한 때”는 일년임을 모든 학자들이 동의한다. 그러므로 한 때 두 때 반 때 = 3년 반 = 42달 = 1260일이 되므로 결과적으로 성경에서는 한 달을 30일로, 일년을 360일로 평균 분할하여 계산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지구의 공전 주기를 달별 오차를 없애기 위하여 360일로 균등 분할 하였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일년을 360일로 계산한다고 360일로 계산된 일년이 실제 일년보다 짧다고 할 수 없는 것이다. 정분할을 하나 평균 분할을 하나 원래 기간이 변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년 월 일 시”는 다음과 같이 계산되어진다. 상징적 1년=실제 360년이며, 상징적 1달=실제 30년이고, 상징적 1일=실제 1년이다. 그러므로 상징적 1시간=실제 15일(360을 24로 나눈 것)이 된다. 이 공식에 의하여 “년 월 일 시”는 실제로 391년 15일을 의미하게 된다. 이 기간은 다섯째 나팔의 150년 기간이 마쳐진 1449년 7월 27일에 시작되어져서 여기에 391년 15일을 더하면 1840년 8월 11일이 된다.

역사적 성취

동 로마 제국의 멸망
실제로 터키 제국이 1840년 8월 11일에 무너졌을까? 1833년에 미국의 한 성경학자 죠수아 릿치 박사가 요한계시록 9장을 연구한 후에 “그리스도의 재림”이라는 책자를 발행하면서 1840년 8월 11일에 터키 제국이 그 주권을 잃어버릴 것이라고 발표하였다. 그 예언이 발표되었을 당시 그는 많은 사람들에게 조롱을 받았다. 그러나 터키는 실제로 1840년에 그 주권을 박탈 당하였다.

1838년 터키와 이집트가 전쟁을 벌였을 때, 이집트는 터키를 정복할 수 있는 단계에 이르게 되었다. 그런데 그렇게 되면 이슬람 세력인 터키가 사라지려고 하는데 이집트, 곧 또 다른 이슬람 세력이 올라옴으로 인해 이슬람 세력이 더 커질 것을 염려한 유럽 연맹은 이집트에게 터키를 치지말 것을 경고하기 시작하였고, 터키는 자발적으로 유럽 연맹에 굴복하고 주권을 포기하였다. 이 때 유럼연맹의 대표자가 편지를 가지고 이집트에 보내졌으며, 이집트 정부에 유럽 4대 열강(Britain, Austria, Prussia, Russia)의 메시지, 곧 이제 터키의 운명이 자기들 손에 달려 있다는 것을 알리었다. 그리고 애굽에게 터키에게서 손을 뗄 것을 종용하였다. 그 때 터키는 완전히 유럽 연맹에 무릎을 꿇었고, 이 사실과 함께 유럽 연맹의 사절이 이집트의 알렉산드리아에 도착한 날이 바로 1840년 8월 11일이었다.

요한계시록 9:16-19 “마병대 수는 이만 만이니 내가 그들의 수를 들었노라. 이같이 이상한 가운데 그 말들과 그 탄 자들을 보니 불빛과 자주 빛과 유황 빛 흉갑이 있고, 또 말들의 머리는 사자머리 같고 그 입에서는 불과 연기와 유황이 나오더라. 이 세 재앙 곧 저희 입에서 나오는 불과 연기와 유황을 인하여 사람 삼분의 일이 죽임을 당하니라. 이 말들의 힘은 그 입과 그 꼬리에 있으니 그 꼬리는 뱀 같고 또 꼬리에 머리가 있어 이것으로 해하더라. 이 재앙에 죽지 않고 남은 사람들은 그 손으로 행하는 일을 회개하지 아니하고 오히려 여러 귀신과 또는 보거나 듣거나 다니거나 하지 못하는 금 은 동과 목석의 우상에게 절하고 또 그 살인과 복술과 음행과 도적질을 회개하지 아니하더라.”

A. 최초의 폭탄 사용
오토만 터키의 국세가 한창 강성했을 때, 그 나라에서 화약과 총포가 처음으로 발명되어져서 전쟁에 사용되기 시작하였다. 터키 군인들이 말을 타고 총과 대포들을 쏘면서 전쟁하는 모습은 불과 연기와 유황이 말의 입에서 나오는 것처럼 보였다. 불빛과 자주 빛과 유황은 전쟁 중에 터키 군사들이 입었던 군복의 색깔을 나타낸 것이다. 또한 그들은 처음으로 전쟁에서 대포들을 사용하였는데 그 대포 쏘는 모양이 말의 입에서 연기가 나오는 것처럼 표현되어진 것이다. 이슬람 군대의 공격 특징은 갑자기 시작되는 것, 그리고 매우 폭력적인 것이었다.

A.D. 1453년까지 로마의 콘스탄티노플의 성벽은 많은 적군을 성공적으로 저항하였다. 그래서 동로마 제국은 한동안 버틸 수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다. 오토만 터키는 새로 개발된 거대한 대포와 화약을 사용하여 성벽을 공격하였고 콘스탄티노플은 곧 함락을 당하였다 성경에서 꼬리는 선지자를 상징하고 머리는 정부 지도자를 상징한다. 그러므로 이슬람 세력은 그 정부 지도자와 선지자 모하메드의 종교를 동시에 가지고 전쟁을 하는 것을 알 수 있다.

B. 머리와 꼬리와 입의 영적인 상징
성경에서 “머리”는 지도자를 상징하고, 입은 거짓 선지자의 입을 상징한다. 또한 꼬리는 거짓 선지자를 상징한다(사 9:15, 출 4:15,16). 이것은 이슬람이 오류를 가르치는 거짓 선지자와 거짓 교리를 가지고 있는 것을 가리킨다.
하나님께서는 성경 진리에서 떠나 타락한 사람들을 징계하기 위하여 터키 군대를 채찍으로 사용하셨다. 그러나 그들은 잘못을 고치지 않고 오히려 배교하는 일을 계속하였다. 그들은 교회 안에 우상 숭배를 들여왔으며, “살인과 음행과 복술과 도적질”을 계속하였다.

둘째 “화”와 재림운동
앞에서도 언급했던 사실이지만 하나님의 심판의 나팔은 하나님의 백성들에게는 의미심장한 구원과 축복의 계기가 되는 것을 알 수 있따. 여섯째 나팔 즉, 둘째 화가 지나자, 이 세상 전역에 굉장한 재림운동들이 생기기 시작하여 교회들에 큰 부흥이 일어나게 되었는데, 그 이유는 바로 둘째 “화”인 터키의 침략으로 인해 동 로마가 멸망한 후 세력을 떨치던 터키가 1840년 8월11일에 무너지리라는 죠수아 릿치의 예언의 해석이 들어 맞음으로, 둘째 “화”의 예언인 년월일시, 곧 391년 15일의 예언이 정확하게 성취되는 것을 보게된 그리스도인들이 1일을 1년으로 해석하는 성경 예언이 옳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므로 다니엘서의 2300일 예언을 2300년으로 해석하고 있던 교회들이 2300년의 예언이 마치는 마지막 때가 1844년이라는 것을 깨달음으로 예수재림이 가까왔다는 확신을 가지게으며, 이 사건은 교회들에 큰 부흥을 일으키게 하였다.

이 재림운동은 미국 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일어났는데, 예수님의 재림과 세상의 마지막 사건을 연구하던 신실한 사람들이 주축이 되어 일어났다. 그 때의 기독교의 상황을 보면, 종교 개혁 이후로 개신교 안에는 깊은 영적인 침체와 타락상이 나타나 있던 때였다. 이 운동에는 전세계에 있는 각 종파, 곧 성결교회, 침례교회, 성공회, 감리교회 등등 여러 다른 교파에서 예수재림이 가까웠음을 깨달은 목사들과 성직자들과 평신도들이 함께 참여하였는데, 미국에서는 윌리암 밀러를 위시하여 많은 사람들이 마지막이 왔으니 재림을 위해 준비하자고 외쳤으며, 그에 호응하여 많은 사람들이 이 재림운동에 참여하였다. 수만명의 개신교 교인들과 수백명의 개신교 목사들이 이 운동에 가담하였으며, 특별히 웨스트 버지니아주에서는 90% 이상의 목사들이 이 운동에 참여하였다.

비록 그들이 2300주야 예언에서 “성소가 정결함을 입”는다는 의미를 하늘 성소가 아닌 이 세상으로 잘못 해석하는 우를 범하여 예수 재림의 날짜를 잘못 정하는 실수를 범하였기는 하였으나, 그 사건을 계기로 큰 영적인 부흥과 깨달음과 하나님의 섭리가 기독교 안에 있게 되었다. 그 사건을 계기로 신실한 그리스도인들은 이 세상이 정말로 말세에 접어든 것을 확신하게 되었고, 예수 재림 전에 성도들이 어떻게 정결하게 되어야 하는지 그리고 마지막 남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어떻게 준비될 지를 깨닫는 굉장한 계기와 기회가 되었다.

이렇듯이 성경 요한 계시록에 에언되었던 첫째와 둘째 화의 예언은 성취되었고, 그 나팔의 경고와 심판의 사건이 성취될 때마다 하나님의 백성들에게는 아주 중요한 일들이 일어난 것을 우리는 역사를 통하여 알 수 있다. 우리에게 알리지 않으시고는 일하지 않으시는 신실하고 미쁘신 하나님을 우리가 믿고 있다는 사실은 얼마나 고무적인가! 예언을 통해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리자!   

모하메드와 이슬람교의 신조에 대하여

A. 성경에 예언되어 있는 이스마엘의 자손 이슬람
창16:11~12 ; “여호와의 사자가 또 그에게 이르되 네가...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이스마엘이라 하라... 그가 사람 중에 들나귀 같이 되리니 그 손이 모든 사람을 치겠고 모든 사람의 손이 그를 칠찌며 그가 모든 형제의 동방에서 살리라 하니라.”

성경에는 이스마엘의 자손인 이슬람교도들이 모든 사람들과 함께 싸우며 전쟁을 할 것에 대한 예언이 나와 있다. 그리고 그들이 모든 다른 인종들과 싸울 때 다른 인종들은 그들을 대적하기 위해 서로 더욱 결속하게 되어 이스마엘(아랍) 족들을 대항하여 일어서게 되는 것이다. 그 예언이 오늘날에도 이루어지고 있는 것을 우리는 눈으로 보고 있다.

B. 모하메드
모하메드의 추종자들의 종교 이슬람은 기원 612년 경에 발생하였다. 모하메드는 아라비아의 한 도시인 메카에서 상업에 종사하고 있었는데, 이 때부터 그는 하나님이 자신에게 계시를 주셨다고 믿기 시작하였다. 모하메드의 기본적 신념은 하나님은 오직 한분이시라는 것이었다. 그는 하나님을 아랍식으로 알라(Allah)라고 불렀으며, 노아, 아브라함, 예수 등 많은 선지자들이 있었으나 자신이 알라신의 최후의 선지자라고 하였다. 모하메드는 그를 따르는 무리들을 위하여 여러 규칙들을 제정하였다. 그의 사후에 이 규칙들을 모아 하나의 책으로 정리한 것이 이른바 “코란”으로서 이슬람교의 성경이다. 코란에도 마지막 때에 대한 예언들이 많이 있는데, 그것에 의하면 마지막 때가 얼마 남지 않았고, 최후의 심판에서 알라 신은 악한 자들을 지옥에 가두어 피와 끓는 물을 마시게 하고 영원한 불에 타면서 고통을 치르게 한다고 한다. 그러나 알라 신은 의로운 사람들에게는 대단히 동정적이기 때문에 그들을 하늘의 화려한 연회에 초대하여 영양처럼 부드러운 눈을 가진 처녀들과 연회를 즐기게 할 것이라고 하였다.

코란은 지하드(Jihad)라고 하는 성전(Holly War - 거룩한 전쟁)을 찬양하고 있다. 코란은 말하기를 모든 신자들이 하늘에서 쾌락을 누리면서 살 것이지만, 성전에서 목숨을 버리는 자들은 하늘에서 더 큰 쾌락을 누릴 것이라고 하였다. 그들은 성전으로 새로운 영토를 점령하여 노략한 부를 분배하였는데, 점령지의 백성들에게 모하메드는 “알라 신이냐, 칼이냐, 하나를 택하라!”고 강요했으며, 코란에는 모슬렘들이 자기 종족 중 그리스도교로 개종하는 자는 처형하도록 되어 있다. 그러나 한가지 특기할 만한 사실은 그들은 그들의 신조와 비슷하게 신실히 믿고 있는 그리스도인들은 너무 잔인하게 대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들은 로마 천주교가 아닌 진실한 그리스도인들을 보면 그들을 건드려 괴롭히지 않았으며, 포교를 하거나 개종을 하지 않았다.

영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