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부:무너지는 바벨론 2-정치 연합과 타락

무너지는 바벨론 2-정치 연합과 타락

정치 연합과 타락: “그 음행의 진노의 포도주를 인하여 만국이 무너졌으며 또 땅의 왕들이 그로 더불어 음행하였으며” (계 18:3).

성경은 하나님의 심판을 받는 바벨론이 무너진 이유 중 하나가 정치적인 연합과 타락이라고 말하고 있다. 위의 성경 절 계시록 18장 3절은 정치와 나라를 상징하는 표현 “만국”과 “땅의 왕”이라는 단어를 쓰고 있는데, 그 나라들과 정치가 바벨론의 세력과 연합하고 또 바벨론의 포도주(잘못된 가르침과 교리와 복음)에 동의하고 후원하므로 (그로 더불어 음행하였으며), 타락하여 바벨론이 무너졌다고 기록하고 있다. 다시 말해서, 바벨론이 주는 음행의 포도주에 “만국이 취하”는 일은 바벨론과 정치적인 세력이 함께 연합하고 결탁하므로 생기는 것이다.

계시록 17장에도 바벨론에 대한 묘사가 이와 똑같이 나온다. “또 일곱 대접을 가진 일곱 천사 중 하나가 와서 내게 말하여 가로되 이리 오라 많은 물 위에 앉은 큰 음녀의 받을 심판을 네게 보이리라 땅의 임금들도 그로 더불어 음행하였고 땅에 거하는 자들도 그 음행의 포도주에 취하였다 하고 … 내가 보니 여자가 붉은빛 짐승을 탔는데 그 짐승의 몸에 참람된 이름들이 가득하고 일곱 머리와 열 뿔이 있으며 … 그(여자) 이마에 이름이 기록되었으니 비밀이라 큰 바벨론이라 땅의 음녀들과 가증한 것들의 어미라 하였더라 또 내가 보매 이 여자가 성도들의 피와 예수의 증인들의 피에 취한지라 내가 그 여자를 보고 기이히 여기고 크게 기이히 여기니 … 음녀의 앉은 물은 백성과 무리와 열국과 방언들이라”(계 17:1,2,3,5,6,15). 이 성경 구절에서도 음녀로 표상된 바벨론이 땅의 임금들과 음행을 하였다고 묘사되어 있다.

정치적으로 무너진 바벨론

짐승을 탄 여자

바벨론은 붉은빛 짐승을 탄 여자의 모습으로 나온다. 그리고 여자, 곧 음녀가 탄 짐승의 몸에는 참람된 이름이 가득하고 일곱 머리와 열 뿔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계시록을 해석할 때 짐승은 국가, 왕, 또는 세력을 상징한다. 그래서 “음녀가 짐승을 타고 있다.”라는 의미는 타락한 종교(교회)가 왕이나 국가의 세력을 이용하며 연합하고 있는 것을 뜻한다. 즉 타락한 교회가 국가의 권력을 사용하고 있는 상태를 상징하는 표현이다.

음녀의 이름 - 바벨론

음녀의 이마에는 이름이 쓰여 있는데, 이 음녀의 이름은 바로 “큰 바벨론, 땅의 음녀들의 어미”라고 되어 있다. 이로 보아 이 음녀와 바벨론은 같은 것임이 분명하다. “음녀”란 음부, 곧 품행이 방정하지 않은, 정조가 없이 타락한 여자를 가리킬 때 사용하는 말이다. 계시록에는 교회를 여자로 표현하고 있다. 순결한 처녀는 하나님의 정결한 교회를 말하는 것이고 타락한 교회는 음녀를 말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 음녀는 누구란 말인가? 앞의 성경 구절들을 자세히 읽어 보면, 그 음녀를 설명하는 많은 특징이 있기 때문에 우리는 쉽게 그녀를 알아낼 수 있다. 이 음녀는 큰 바벨론 즉 모든 혼잡 - 많은 거짓 교리들과 거짓 복음과 오류 - 의 집합체인 타락한 교회일 뿐 아니라 음녀의 어미이므로 타락한 교회들의 우두머리인 것을 알 수 있으며, 또 그녀에게 딸들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위의 성경 절(계 17:5)을 통해 우리는 바벨론의 시초가 된 어미가 있고 바벨론을 따라가는 딸들이 있는 것을 알아낼 수 있다.

또 6절은 이 여자, 음녀가 “성도들의 피와 예수의 증인들의 피에 취”해 있다고 묘사한다. 이것은 의미 그대로 성도들의 피를 흘리고 예수의 증인들의 피를 흘리고 핍박한, 타락한 교회라는 것이다. 이 사실로 보아 음녀의 정체를 알아내는 것이 그리 어렵지 않다. 기독교 역사를 살펴보면, 주의 말씀을 똑바로 믿고 성경 진리대로 믿는 사람들을 죽이고, 순교자를 수천만 명을 낸 교회가 있었다. 예수님의 증인들과 성도들의 피를 흘리고 그 피에 취한 교회세력은 인류 역사 가운데 하나밖에 없는데, 그 세력은 바로 교황권이다. 물론 천주교에는 많은 신실하고 좋은 교인들이 있고 그들 모두를 음녀로 지칭하는 것은 아니며, 음녀나 바벨론이란 지칭은 그 조직과 그 조직이 세운 여러 가지의 교리를 말하는 것이지 그 가운데 있는 사람들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성경이 말하는 음녀의 행적과 신분이 이 조직에 들어맞는 것은 부인할 길이 없다.

교황 레칭거는 전 세계 감독들에게 보내는 교서에 쓰기를 “한 가지 분명하게 해야 할 사실은 단 하나의 거룩한 교회인 천주교는 다른 사도 교회들과 자매가 아니다. 천주교는 모든 교회의 어머니이다.”라고 말했다(데일리 텔레그래프, 2000. 9. 4). 이런 천주교회의 선포는 성경 계시록 17:5에 나오는 예언을 확인시키도록 공헌한다.

여자(음녀)가 앉아 있는 많은 물

성경은 영적 바벨론을 상징할 때 많은 물 위에 앉아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많은 물 위에 앉아 있다는 상징은, 바벨론이 많은 나라와 백성과 사람들의 지지를 받는 교회라는 뜻이다(계 17:15). 숫자가 많고 힘과 세력과 인기가 있는 교회이다. 이것은 교황권이 각국의 정치에 행사하는 힘을 가진 것을 가리키며, 정치의 권력을 사용하여 종교를 강요하는 세력으로 변하여 결국 그 세력이 마지막 때에 하나님의 진리를 대적하며 참 백성을 핍박하는 데 사용될 것이다.

짐승의 표를 강요하는 세력의 배후, 바벨론

성경 예언에는 마지막 시대가 되면 한 세력이 나타나 참 하나님의 백성을 핍박할 것이라고 예언하고 있다. 그런데 그 예언을 가만히 연구해 보면, 그 세력은 정치적인 세력이지만 종교적인 힘을 빌려 이 일을 행할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그 일은 곧 짐승의 우상을 세우는 일이며 짐승의 표를 강요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계 13:11~15). 계시록 13장에 나오는 말씀은 바벨론의 무너짐과 그 죄가 하늘에 사무쳤다고 천사의 경고를 받는 바벨론의 행실과 깊은 관계가 있다. 함께 연구해 보자.

땅에서 올라온 또 다른 짐승

요한계시록 13장 11~17절 “내가 보매 또 다른 짐승이 땅에서 올라오니 새끼 양같이 두 뿔이 있고 용처럼 말하더라 저가 먼저 나온 짐승의 모든 권세를 그 앞에서 행하고 땅과 땅에 거하는 자들로 처음 짐승에게 경배하게 하니 곧 죽게 되었던 상처가 나은 자니라. … 미혹하며 땅에 거하는 자들에게 이르기를 칼에 상하였다가 살아난 짐승을 위하여 우상을 만들라 하더라 저가 권세를 받아 그 짐승의 우상에게 생기를 주어 그 짐승의 우상으로 말하게 하고 또 짐승의 우상에게 경배하지 아니하는 자는 몇이든지 다 죽이게 하더라 저가 모든 자 곧 작은 자나 큰 자나 부자나 빈궁한 자나 자유한 자나 종들로 그 오른손에나 이마에 표를 받게 하고 누구든지 이 표를 가진 자 외에는 매매를 못 하게 하니 이 표는 곧 짐승의 이름이나 그 이름의 수라.”

위의 성경 절은 땅에서 올라온 “또 다른 짐승”이 사람들에게 “처음 나온 짐승”을 경배하도록 강요하는 세력이 될 것을 예언하고 있다. 땅에서 나온 또 다른 짐승은 무엇인가? 성경 예언에서 짐승은 “나라”를 상징한다(단 7:23 참조). 성경의 예언에서 물은 “사람들” 혹은 “백성”을 상징하는데 이 나라는 물이 아닌 땅에서 올라오는 나라임으로 백성, 즉 사람들 사이에서 전쟁을 통하여 탄생하는 국가가 아니고, 사람들이 많이 있지 않은 땅, 즉 물과 정반대되는 형편에서 생겨나는 나라가 틀림없다. 요한계시록 12장에는 하늘에서 쫓겨난 사단과 예수 그리스도 사이에 벌어지는 대쟁투가 그려져 있다. 또한 사단의 세력은 하나님의 교회를 핍박하려고 추적하고, 하나님의 교회는 핍박을 피하여 도주하는 장면이 자세하게 묘사되어 있다.

“그 여자가 광야로 도망하매 거기서 일천이백육십일 동안 저를 양육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예비하신 곳이 있더라 … 여자의 뒤에서 뱀이 그 입으로 물을 강같이 토하여 여자를 물에 떠내려가게 하려 하되 땅이 여자를 도와 그 입을 벌려 용의 입에서 토한 강물을 삼키니” (계 13:6,15,16).

성경에서 여자는 하나님의 교회를 의미한다. 그렇다면 핍박받는 여자(하나님의 교회)를 돕는 땅의 정체는 무엇일까? “또 다른 짐승”이 출현하는 장소인 이 “땅”은, 종교 암흑시대가 끝나갈 무렵 교황권의 핍박을 피하고자 도망가는 하나님의 백성을 돕고자 나타난 “땅”, 곧 나라인데, “땅”이 “강물”을 삼켰다는 것은, 용(사단)이 물(사람들)로 교회를 떠내려가게 하려고 할 때 인적이 드문 “땅”이 나타나서 하나님 백성의 피신처 역할을 했다는 의미이다.

중세기의 종교 박해를 피하여 메이플라워 호나 또 다른 배들을 타고 이주하여 오는 청교도들과 개신교도들에게 피난처를 제공하여 주고, 다시는 종교의 핍박 없이 예배와 신앙의 자유를 가지고 살 수 있도록 땅을 제공하여 준 나라가 과연 어느 나라였는가? 사람들이 많은 지역에서 전쟁을 통하여 세워진 나라가 아닌, 인구가 별로 없는 황무지 같은 “땅” 대륙을 발견하여 이주하고 개발하여 세운 나라가 어느 나라인가? 역사는 이러한 조건들을 만족시키는 유일한 나라를 정확하게 지적하고 있는데 그 나라는 미국이다. 그러므로 땅에서 올라온 “또 다른 짐승”은 미국이다(미국에 대한 자세한 기사는 월간지 살아남는 이들 48호 참조).

첫 번째 짐승과 그 짐승이 하는 일

계속해서 예언을 읽어 보면, 핍박받던 하나님의 교회를 도왔던 땅인 신대륙에 종교의 자유를 표방하며 세워진 새끼 양 같은 미국이 장차 “용처럼” 말할 것이 기록되어 있다. 그런데 이 용처럼 말하는 미국이 어떤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는 것을 알게 되는데 그 일은 다름이 아닌, “먼저 나온 짐승의 모든 권세를 그 앞에서 행하고”, “땅과 땅에 거하는 자들로 처음 짐승에게 경배하게 하”는 일이다. “경배”라는 말은 예배와 관계가 있는 종교적인 단어이다. 그러므로 그 임무는 “경배”를 강요하는 일이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두 번째 짐승이 경배하라고 강요할 “먼저 나온 짐승” 곧 첫 번째 짐승은 무엇인가? 계시록 13장 1~6절에 묘사된 이 짐승에 대하여 간단히 요약하여 보자.

“내가 보니 바다에서 한 짐승이 나오는데 뿔이 열이요 머리가 일곱이라 그 뿔에는 열 면류관이 있고 그 머리들에는 참람된 이름들이 있더라 내가 본 짐승은 표범과 비슷하고 그 발은 곰의 발 같고 그 입은 사자의 입 같은데 용이 자기의 능력과 보좌와 큰 권세를 그에게 주었더라 그의 머리 하나가 상하여 죽게 된 것 같더니 그 죽게 되었던 상처가 나으매 온 땅이 이상히 여겨 짐승을 따르고 용이 짐승에게 권세를 주므로 용에게 경배하며 짐승에게 경배하여 가로되 누가 이 짐승과 같으뇨 누가 능히 이로 더불어 싸우리요 하더라 또 짐승이 큰 말과 참람된 말하는 입을 받고 또 마흔두 달 일할 권세를 받으니라.”

◆ 첫 번째 짐승

  • 바다에서 나옴: 많은 사람이 있는 곳에서 올라왔으며 머리가 일곱이고 뿔이 열이며 그 열 뿔 위에 면류관을 쓴 짐승
  • 네 제국의 특징을 한몸에 가지고 있음: 다니엘서 7장에 나오는 네 짐승 (표범의 몸, 곰의 발, 사자의 입, 용으로부터 받은 권세와 능력)의 모습과 특징을 가진 짐승 
  • 용이 권세와 보좌를 준 짐승 
  • 하나님의 백성을 1260년간 핍박한 세력 
  • 참람된 말을 하는 세력 
  • 죽게 되는 상처를 받은 짐승 
  • 온 세상 사람들의 경배를 받게 되는 짐승

이 먼저 나온 짐승, 첫 번째 짐승이 무엇인가를 알려면 앞에 열거한 특성들에 들어맞는 세력을 역사에서 찾아보아야 한다. 네 짐승의 모양이 합해진 모습을 가진 이 짐승을 알려면, 요한계시록의 이 예언과 관계가 있는 다니엘 7장에 나오는 네 짐승에 대해 살펴보면 알 수 있다. “그 네 큰 짐승은 네 왕이라 세상에 일어날 것이로되 … 넷째 짐승은 곧 땅의 넷째 나라인데” (단 7:17,23). 연구해 보면 이 짐승은 다니엘 7장에 나오는 바벨론, 페르시아, 그리스 그리고 하나님의 백성을 핍박하던 로마 제국의 권세와 성격을 복합적으로 지닌 세력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네 짐승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살아남는 이들 33호, 16호 참조할 것) 이 첫 번째 짐승은 하나님의 백성을 핍박하며, 참람된 말을 하며, 온 세상 사람의 경배를 받게 된다. 그러므로 경배를 요구하는 종교 세력으로서, 용 같은 나라로 상징된 이교 로마 나라로부터 능력과 보좌와 권세를 받아 성도들을 핍박하며 참람된 말, 곧 죄를 용서할 권리를 가진 하나님의 대리자라고 주장하는 이 첫 번째 짐승은 교황권이다.

짐승의 우상을 세우고 짐승의 표를 강요할 미국

“새끼 양처럼 두 뿔이 있고 용처럼 말하더라 저가 먼저 나온 짐승의 모든 권세를 그 앞에서 행하고 땅과 땅에 거하는 자들로 처음 짐승에게 경배하게 하니 … 이르기를 칼에 상하였다가 살아난 짐승을 위하여 우상을 만들라 하더라.” (계 13:11,12,14).

요한계시록에 쓰인 하나님의 예언은, 미국이 마지막에 새끼 양 같은 정신을 버리고 중세기 때에 교황권이 유럽을 압박하던 그 정신으로 돌아가서 결국에는 마지막 시대에 하나님의 백성을 핍박하는 세력으로 변모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새끼 양과 같이 두 뿔이 있”지만 “용처럼 말한다.”라는 것은, 처음에는 정치와 종교가 분리되어 건국되었으나 이 나라는 앞으로 국가와 교회가 합하여진 종교적 정치를 할 것을 말한다. 그러면 어떻게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을까? 성경은 마지막 시대에 첫 번째 짐승과 두 번째 짐승이 협력하여 핍박을 가하게 되는 장면을 이렇게 말하고 있다.

“…짐승을 위하여 우상을 만들라 하더라 저가 권세를 받아 그 짐승의 우상에게 생기를 주어 그 짐승의 우상으로 말하게 하고 또 짐승의 우상에게 경배하지 아니하는 자는 몇이든지 다 죽이게 하더라” (계 13:14~15). 이 말씀은 어린양처럼 생긴 짐승으로부터 나온 종교와 정치적 방침이 전 세계의 정치권을 장악할 것이며, 이 나라가 추구하는 종교를 따르지 않을 때에는 누구든지 핍박과 죽임을 당할 것을 말하는 것이다. 우상에 대한 경배 이야기는 다니엘 2장에 다니엘의 세 친구들이 두라 평지에 세워진 금신상에 절하기를 강요받은 이야기와 관계가 있다. 또한 이것은 바로 중세 암흑시대에 나타났던 정치적 현상으로서, 그 시기에는 교황권이 전 세계를 자기의 종교를 믿도록 탄압하였던 것을 알 수 있다.

◆ 짐승의 우상

짐승의 우상이란 무엇인가? 그것은 계시록 13장에 첫 번째 짐승으로 묘사된 교황권이 과거 중세기 동안 했던 일들을 그 모양, 그 “Image”그대로 묘사하여 흉내 내는 것을 말한다. 즉 마지막 때에 두 번째 짐승으로 묘사된 미국이 중세기에 교황권이 그랬던 것과 똑같은 방법으로 마지막 참 하나님의 백성을 핍박하는 세력으로 등장하여 짐승의 표를 강요하고 죽이는 일을 할 것이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 민주주의 국가인 미국이 어떻게 바벨론으로 표상된 교황권과 정치적으로 연합하고 결탁하여 그 지시대로 짐승의 우상을 만들고 짐승의 표를 강요할 것인가? 그것은 어떤 계기를 통하여 미국이 전제주의나 독재적인 성격을 띤 국가 시스템을 가지기 전에는 불가능하다. 그런데 이번에 다가온 경제 위기를 계기로 미국이 독재주의적인 정부로 새롭게 태어날 가능성이 있다. 어쨌든 성경 예언은 첫 번째 짐승, 곧 바벨론으로 표상된 교황권이 두 번째 짐승인 미국의 정치의 힘을 이용하여 하나님의 뜻과 계명을 대적하게 하여 짐승의 우상을 세우게 하고, 짐승의 표를 강요하게 하며, 모든 사람으로 하여금 그를 경배하게 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