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부: 2300 주야와 성소 정결

성경에서 가장 긴 예언


성소 진리를 파괴한 작은 뿔

성경에는 긴 기간의 예언들이 여러 번 등장한다. 1260년간의 중세기의 핍박에 대한 예언, 490년간 유대인들에게 다시 은혜의 기간을 허락하신 예언, 여섯째 나팔에 나오는 391년 동안 오토만 제국이 세력을 떨칠 것에 대한 예언 등등이 그것이다.

그러나 그 것들 보다도 훨씬 더 긴 기간에 대한 예언이 성경에 나타나는데 그 것이 바로 2300주야에 대한 예언이다. 그런데 한 가지 우리가 분명히 이해해야 할 성경적 사실이 있다. 그것은 다니엘과 요한 계시록의 예언들의 초점이 작은 뿔 곧 짐승의 표의 막후 인물인 교황권이 하나님의 교회에게 어떠한 지장과 어려움을 초래하는지에 대한 활동을 미리 말해주는 예언이라는 것이다. 이 문제가 두 예언서의 주류를 이루고 있는 주제이다. 이것을 언급하는 이유가 있다. 그것은 이 2300년에 대한 예언이 교황권이 진리를 땅에 던져 짓밟고 성소에 대한 이해를 훼파하여 버리는 일과 관련되어 등장하기 때문이다. 다음의 다니엘서의 내용이 선제하고 나서 하나님께서 다니엘에게 2300년에 대한 긴 기간에 대한 언급이 기록되어 있다.

“그 중 한 뿔에서 또 작은 뿔 하나가 나서 남편과 동편과 또 영화로운 땅을 향하여 심히 커지더니 그것이 하늘 군대에 미칠 만큼 커져서 그 군대와 별 중에 몇을 땅에 떨어뜨리고 그것을 짓밟고 또 스스로 높아져서 군대의 주재를 대적하며 그에게 매일 드리는 제사를 제하여 버렸고 그의 성소를 헐었으며 범죄함을 인하여 백성과 매일 드리는 제사가 그것에게 붙인 바 되었고 그것이 또 진리를 땅에 던지며 자의로 행하여 형통하였더라.”(단 8:9~12)

여기에 나타나는 작은 뿔은 교황권을 의미한다(살아남는 이들 제 16호를 참조하기 바람). 이 세력이 남편과(아프리카 지방) 동편과(헬라, 바벨론, 페르샤, 앗시리아 지방) 또 영화로운 땅(유대 나라 지역)을 향하여 세력을 뻗어가는 것을 보아 이 세력은 서쪽으로 부터 오는 세력임에 틀림이 없다. 교황권은 성경 지리상 예루살렘을 중심으로 하여 서쪽인 로마에서 오는 세력이다. 이 세력이 진리를 땅에 던지며 짓밟는다고 말씀하였다. 다시 부연할 필요없이 교황권은 중세기 동안에 많은 오류들을 이교로 부터 끌어 들여와 교회를 어둡게 하였고, 진리를 수호하는 많은 성도들을 박해하였다. 그런데 그(교황권)가 한 일 가운데 가장 중요한 배도의 일은 매일 드리는 제사를 제하고 하나님의 성소를 헐어 버린 사실이다. 이 언급은 이 예언이 과연 누구에 대한 예언인지를 알아 낼 수 있는 아주 중요한 힌트이다. 로마 교황권이야말로 성경의 중심 사상인 성소 제도에 대한 진리를 훼손시켜 버린 장본인이다. 하늘로 승천하셔서 사람의 손으로 짓지 아니한 하늘 성소에서 우리를 위하여 대제사장의 역활을 하고 계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을 파괴하는 역활을 한 세력이 바로 교황권이다.

그 세력은 인간 신부 제도를 만들어 놓음으로써, 죄를 범한 사람이 하나님께 직접 나아가는 것이 아니라 신부들에게 가서 죄를 고하도록 만들어 놓았다. 또한 하나님께서 구원의 은혜와 권한을 교회에게 주셨다고 가르침으로써, 교인들은 교회에서 만든 인간의 전통들과 오류의 가르침들에 얽매어 살게 되었고, 하늘에서 역사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역할을 올바로 보지 못하게 되었다. 마리아 상을 포함하여 수 많은 성자들의 상을 만들어 그것들에게 기도하도록 하여 유일한 중보자이신 예수의 사역을 가리워 놓았고, 성지들을 순례하는 등 여러가지 자선 사업들과 헌금들을 통하여 공로를 얻게 만드는 제도들을 만들어 놓음으로써, 믿음으로 구원을 얻게 되는 유일한 구원의 도리를 짓밟아 버렸다. 다시 말해서 하늘 성소에 대한 이해를 없이해 버림으로, 하나님의 구속의 오묘를 설명해 주고 있는 성소를 허물어 버린 것이다. 그러므로 다니엘의 이 예언이 너무나도 분명하게 교황권의 활동에서 성취된 사실을 볼 수가 있다.

심판의 시간과 2300년 예언

이러한 예언의 말씀 후에 하늘에서 하나님과 한 거룩한 천사 사이에 나누어지는 대화를 소개하면서 2300주야 예언이 등장하게 되는 것이다. “내가 들은즉 거룩한 자가 말하더니 다른 거룩한 자가 그 말하는 자에게 묻되 이상에 나타난 바 매일 드리는 제사와 망하게 하는 죄악에 대한 일과 성소와 백성이 내어준바되며 짓밟힐 일이 어느 때까지 이를꼬 하매 그가 내게 이르되 이천 삼백주야까지니 그 때에 성소가 정결하게 함을 입으리라 하였느니라.”(단 8:13,14)

이 문맥으로 보아 2300주야(일)에 대한 예언은 교황권 세력의 활동 중에서 구속의 의미를 담고 있는 성소 제도의 진리를 짓밟는 일과 명백한 관계가 있는 것이다. 한 천사가 물었다. “다른 거룩한 자가 그 말하는 자에게 묻되 이상에 나타난 바 매일 드리는 제사와 망하게 하는 죄악에 대한 일과 성소와 백성이 내어준바되며 짓밟힐 일이 어느 때까지 이를꼬 하매” 13절. 이 성경절은 “ 언제 이 성소가 정결케 되겠습니까?라고 묻는 질문이다. 이 질문의 의미는 “과연 언제나 하나님께서 이 교황권의 횡포를 심판하여 성도를 신원하여 주시겠습니까? 라고 묻는 것이다. 다니엘은 이미 이 교황권의 활동에 대해 하나님께서 심판하시어 성도들의 한을 풀어 주실 것에 대하여 먼저 기록해 둔 사실을 볼 수 있다. “내가 본즉 이 뿔이 성도들과 더불어 싸워 이기었더니 옛적부터 항상 계신 자가 와서 지극히 높으신 자의 성도를 위하여 신원하셨고 때가 이르매 성도가 나라를 얻었더라.”(단 7:21,22)

신원하신다는 뜻은 심판하여 변호하여 주신다는 뜻이다. 다니엘 7장에 기록된 성도들을 위하여 변호하고 심판하여 주시겠다는 말씀이 8장에 와서는 더 자세한 내용으로 기록되어 있는데, 그 내용은 심판해 주실 시간에 대하여서 알려 주신 것이다. 그 시간이 바로 2300일에 대한 예언, 곧 성경 예언 기간에 대한 해석의 원칙에 의하여서 2300년에 대한 예언인 것이다.

성소 정결의 의미

이 예언의 초점은 “성소가 정결하게 함을 입으리라”는 언급에 있다. “그가 내게 이르되 이천 삼백주야까지니 그 때에 성소가 정결하게 함을 입으리라” 단 8:14. 성소가 정결해진다는 의미가 과연 무엇일까? 이 표현은 유대인들이 성소 제도에서 사용하고 있는 의미를 살펴보아야만 그 뜻을 올바로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성소가 정결케 된다는 의미는 대속되일이 시작된다는 뜻이다. 하나님께서 백성들의 모든 죄를 심판하시고 도말해 없애심으로 성소에 있는 모든 죄들을 씻어 정결케 하신다는 뜻이다.

일년 내내 고백한 죄악들이 상징적으로 양의 피에 포함되어 성소 안에 뿌려져 왔다. 그래서 성소는 백성들의 죄들로 더럽혀져 온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일년 끝에 대속죄일을 제정하셔서 모든 자들로 하여금 자기의 죄를 다시 살피고, 정말로 자기가 죄들을 회개하고 버렸는지를 곰곰히 생각해 보라고 하셨다. 그러므로 그 날에는 하나님께서 믿는 자들의 생애를 하나씩 검토하시어 심판하시고 그들의 죄를 영원히 도말하여 버리심으로 인을 쳐주시는 날이었다. 그러므로 유대인들에게 있어서 대속죄일은 심판의 날로 여겨져 왔다. 구약시대의 대속죄일은 그리스도들의 죄의 고백이 하늘 성소에 기록되어 있다가 말세에 하나님께서 대속죄일에 그 죄들을 말끔히 씻어 도말해 버리실 것을 상징해 주는 의식이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그 죄들을 없애시기 전에 믿는 자들의 생애를 살펴보시는 심판이 먼저 선제해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대속죄일은 심판의 날이 되는 것이다. 그때에 성소가 모든 죄들로부터 드디어 정결케 되는 것이었다. 이것이 곧 성소 정결에 대한 성경의 표현이다.

다니엘서 8장 14절은 선포하고 있다. 2300주야(일), 즉 2300년까지니 그 때에 성소가 정결해 진다고 말이다. 다시 말하자면, 그 때에 가서 교황권의 배도의 역사를 심판해 줄 것이고, 그 세력에 억울하게 당한 성도들은 물론 그 외의 모든 믿는 자들을 변호하시어 모든 죄들을 도말하여 주시겠다는 선포이다. 레위기서 16장은 대속죄일의 성소 정결 사업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설명해 주고있다. “곧 이스라엘 자손의 부정과 그 범한 모든 죄를 인하여 지성소를 위하여 속죄하고 또 그들의 부정한 중에 있는 회막을 위하여 그같이 할 것이요” 레 16:16. 흥미있는 일은 대속죄일 날에 백성들 자체보다는 백성들의 죄 때문에 더럽혀진 성소를 정결케 한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는 사실이다. 왜냐하면 성소 자체가 고백된 죄의 기록들 때문에 더럽혀져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러한 죄들을 심판하여 영원히 도말하여 버림으로 성소를 죄의 모든 기록들로 부터 말끔히 씻어 버리는 정결사업이 필요하게 된 것이다.

그래서 레위기 16:29,30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고 있다. “너희는 영원히 이 규례를 지킬지니라 칠월 곧 그달 십일에 너희는 스스로 괴롭게 하고 아무 일도 하지 말되 본토인이든지 너희 중에 우거하는 객이든지 그리하라 이 날에 너희를 위하여 속죄하여 너희로 정결케 하리니 너희 모든 죄에서 너희가 여호와 앞에 정결하리라.”

그러므로 2300년 후에 하나님께서 하늘 성소에서 드디어 심판을 시작하시어 성소와 성도들을 정결케 하시는 일을 시작하실 것이라는 것이 바로 이 예언이다.


2300년 예언과 490년 예언의 관계

그런데 언제 부터 이 2300년의 예언이 시작된다는 것인가? 다니엘 9장은 그 힌트로 예루살렘을 중건하라는 명령이 날 때부터 시작하여 2300년이 지난 후부터라고 말씀하고 있다. 다음에 이어지는 기사에서 설명하겠지만, 어떻게 다니엘 9장에 나오는 유대인을 위한 은혜의 기간인 490년의 예언 기간이 2300주야 예언과 연결되는 것인지를 이해하는 일이 필요하다.

8장에서 다니엘은 2300년에 대한 이상을 본 후에 그 의미를 이해하지 못하고 그만 기절해 버리고 말았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그 중요한 계시를 다니엘에게 이해시키시려고 가브리엘 천사를 파송해 주신 것이다. 여기에서 우리는 중요한 또 하나의 힌트를 발견하게 된다. “곧 내가 말하여 기도할 때에 이전 이상 중에 본 이 사람 가브리엘이 빨리 날아서 저녁 제사를 드릴 때 즈음에 내게 이르더니 내게 가르치며 내게 말하여 가로되 다니엘아 내가 이제 네게 지혜와 총명을 주려고 나왔나니 곧 네가 기도를 시작할 즈음에 명령이 내렸음으로 이제 네게 고하러 왔느니라 너는 크게 은총을 입은 자라 그런즉 너는 이일을 생각하고 그 이상을 깨달을 지니라” 단 9:21~23. 여기에서 “이상”(계시)이라는 단어가 두번 나오는데, 원래 히브리어로 각각 다른 단어가 사용되고 있다. 첫번째 “그전 이상 중에 본”이라고 말할 때의 이상은 Hazon 이고, 두번째 가브리엘이 말한 “그 이상을 깨달으라”의 이상은 Mare 이다. 그런데 단 8:17 에 2300년에 대한 이상을 언급할 때에 그 이상을 Mare 라는 단어로 표현되어 있다. “그가 나의 선 곳으로 나아 왔는데 그가 나아 올 때에 내가 두려워서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리매 그가 내게 이르되 인자야 깨달아 알라 이 이상(Mare)은 정한 때 끝에 관한 것이니라.”(단 8:17)

그러므로 9장에서 가브리엘 천사가 깨달으라고 설명하여 주는 이상은 바로 2300년에 대한 이상, 즉 다니엘이 들었지만 이해하지 못하고 기절하였던(단 8:27절 참조) 그 이상을 말하는 것이다. 또한 단 9:24 자체가 그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네 백성과 네 거룩한 성을 위하여 칠십 이레로 기한을 정하였나니..” 여기에서 기한을 정하였다는 말은 무슨 뜻일까? 그것은 영어 성경에서도 말하였듯이 Cut off, 즉 어디로 부터 잘라 내었다는 뜻이다. 어떤 더 큰 것으로 부터 잘라 내었다는 뜻이다. 자, 그렇다면 이 70 이레(주일), 즉 유대인들을 위하여 주어진 은혜의 기간인 490년에 대한 예언을 어디에서 부터 잘라 내었다는 말인가? 물론 그것은 2300년의 긴 예언 기간에서 부터 잘라 내었다는 말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이 대속죄일, 곧 심판하셔서 성도들을 신원하여 주시는 일을, 예루살렘 성을 다시 지으라는 중건령이 내릴 때부터 계산하여 2300년에 이르는 때에 시작하실 것이라는 뜻이다. 예루살렘성 중건령이 내려진 때로부터 2300년 지난 후에 하늘 성소가 정결하여 진다는 뜻이다. 그러나 그 시작 지점인 예루살렘 성의 중건령이 내려진 해로부터 490년 동안은 유대인들을 위하여 다시 은혜의 기간으로 주시겠다고 말씀하신 것이다. 다니엘이 이 예언을 받은 당시에 유대인들은 자기들의 죄악들 때문에 바벨론의 포로가 되어 나라와 성소를 잃고 외국 땅에 거하고 있는 실정이었기 때문이다.

성소가 정결하여 진다는 말은 유대인의 성소 언어이다. 그것은 대속죄일을 의미하는 말이다. 그날은 심판의 날이었다. 그러므로 성경에서 가장 긴 이 2300년에 대한 예언은 우리 모든 믿는 자들에게 중요한 의미를 갖는 엄숙한 예언이 아닐 수가 없다. 예수께서 이 땅에 다시 재림하시기 전에 심판이 먼저 시작된다는 사실을 이해해야만 한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당신의 교회를 먼저 살피고 심판하신 후에야 이 땅에 재림하실 것이라는 사실에 대하여 명백하게 설명하고 있다. 이 이상은 끝날 마지막 때에 관한 일이라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고 있지 않는가!(단 8:17참조) 지난 호에 실린 대속죄일에 대한 기사들을 참조하시기 바란다. 이러한 이해를 가지고 다음에 나오는 본론의 기사들을 읽게 되시기를 바란다. 마음을 열고 읽는 분들에게는 하나님의 말씀이 분명하게 살아서 움직이는 영감을 느끼게 되실 것이다.


2300일에 대한 성경 학자들의 견해

본 기사에서 소개하는 2300일 예언은 아래와 같은 성경 학자들의 예언 해석에 기초하였습니다. 이들 성경 학자들은 한결같이 2300일 예언을 예루살렘성의 중건령(B.C. 457년)으로부터 시작되는 2300간의 긴 예언으로 해석하였습니다.

  • 1. 1190년도, Floris의 Joachim은 “1일=1년” 원칙을 적용하여 제일 처음으로 1840년 초기에 2300주야 예언이 끝날 것이라고 해석하였음.
  • 2. 1440년도, Cusa의 Nicholas도 이와 유사한 해석을 하였음.
  • 3. 1768년도, 독일의 Johann Petri 목사는 70주일 예언이 2300주야의 첫 부분이며 이 예언은 1840년대 즈음에 마쳐질 것이라고 해석함.
  • 4. 1800년도 초기에 영국의 John Aquila Brown 목사와 미국 South Carolina의 Cummins David 목사도 이와 유사한 해석을 하였음.
  • 5. 1826년도, 미국 인디아나 주의 대학 교수였던 Th. R. Robertson 목사는 2300주야에 대한 책자를 펴내어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킴.
  • 6. 장로교, 감리교, 침례교, 회중교, 성결교회등 많은 교회의 목사들이 1830년대에 들어 와서 2300주야에 대한 예언 연구에 관심을 갖게 됨. 예를들어, 버지니아 주의 Campbell목사, 오하이오 주의 Wilson 목사, 테네시 주의 M’corkle 목사, 뉴욕 주의 Scott 목사, 카나다의 Burwell 목사, 필라델피아의 A.J. Krupp 목사, 메인 주의 David McGregor 목사, 웨스트 버지니아의 Charles Wheeler 목사.
  • 7. 남미에서, 천주교 신부였던 Lacunza 신부와 Jose Maria De Rosa 신부의 2300주야 연구와 해석은 멕시코와 남미의 기독교 교인들에게 많은 부흥을 일으켜 줌.
  • 8. 동 시대 동안의 영국 성경학자들 : Lewis Way, william cunnihame, William Anderson, Mathew Habershon, Joshua W. Brooks, Hugh M’ceile, Geral T. Noel, Edward Bickersteth, John Cox, William Thorp, Joseph D. Sirr, Joseph Wolf
  • 9. 미국에서 1830년대 초기부터 1844년도까지 William Miller가 일으킨 재림 운동은 2300일 예언 해석에 기초한 초교파적인 운동이었다.
  • 10. 같은 당시에 뉴 햄프셔 주의 침례교회 전 교회들은 2300주야 예언이 1843년도에 끝났다는 해석을 받아 드렸다.
  • 11. 초기 미국 대학들의 학장들은 2300년 예언 해석에 대부분 동일한 견해를 가지고 있었다. 예를 들어 예일 대학의 총장 Dweight 박사, 동부의 장로교회 신학 대학장이었던 George Junkin 박사, 켄터키 주의 Bacon College의 James Shannon 총장 등등.


한가지 문제점

2300주야에 대한 해석 및 수학적 계산 자체는 너무나도 성서적이었기 때문에 성경을 아는 사람들은 그들의 해석에 반대하지 못했다. 위에 열거한 성경 학자들과 목사들의 예언 해석과 가르침은 1840년대에 기독교회에 커다란 부흥을 가져왔지만, 한가지 문제를 가지고 있었는데 그 문제는 2300주야의 예언이 끝나는 때를 대속죄일의 시작 즉, 심판의 시작으로 해석하는 대신에, 예수께서 이 세상에 재림하셔서 불로 세상을 정결하게 하실 것으로 해석한데 있었다. “2300주야까지니 그 때에야 성소가 정결하게 되리라”는 다니엘 8:14의 말씀에서 “성소가 정결하게 되리라”는 말씀은 하늘 성소의 기록책에 기록된 죄들이 정결하게 되는 심판 사업을 의미한다. 그러나 이것을 재림 전에 있어야 할 심판의 시작으로 해석하는 대신에 예수 재림으로 해석하였던 것이 그 당시의 해석이 가지고 있었던 문제였다. 이번 주제에서는 2300일 예언의 계산법 및 성소 정결의 참된 의미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다루었다.

예수께서 이 땅으로 임하시는 것이 아니라 하늘 지성소에서 재림 전에 있을 심판을 시작하신다는 사실을 그들이 잘못 인식했던 것이다. 성소 정결은 이 땅을 불로 정결케 한다는 뜻이 아니라 하늘 성소의 죄의 기록을 정결케 하신다는 대속죄일의 의미를 가진 예언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