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부: 하늘나라, 그것은 실재인가?

하늘 나라는 정말 존재하는가?


하늘나라, 내세의 삶, 천국에 대한 믿음, 그리고 천국의 보상, 타락한 지구의 회복(구속) 등은 기독교 저변에 깔려있는 중요한 교리이며, 기독교인들에게 있어 아주 절실한 것으로 자리잡고 있다.

성경에는 하늘에 대한 묘사가 이곳 저곳에 흩어져서 나와 있다. 우리는 “다시 와서” “예비된 처소”에 “너희를 영접하여” 데리고 가리라는 예수님의 약속과 함께 그 구절들을 구슬 맞추듯이 꿰어 천국에 대한 총체적인 이미지를 구축하여 알 수 있다. “죽음 이후에는 삶이 있는가?” “있다면 그 삶은 어떤 것이며, 어느 곳에서 이어질까?” 이것은 많은 사람들의 마음 속에 일어나는 질문이다. 이번 호의 신앙 기사는 성경에 나타나 있는 하늘의 실체에 대해 질문과 답변의 형식으로 꾸며 보았다. 함께 연구하여 보자.

그런데 이 문제를 연구하기에 앞서 먼저 강조하고 싶은 것은, 우리가 진정한 그리스도인이라면 설사 천국에 대한 보상이 없더라도, 우리를 창조하신 창조주 하나님을 전심으로 사랑하고 마땅히 그분을 섬겨야 한다는 것이다. 구원을 얻으려고, 혹은 천국에서의 보상을 바라서 믿는 태도는 극히 이기적인 초보의 신앙이라고 할 수 있다. 천국의 보상은 성숙한 믿음을 가진 그리스도인이 열심히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분의 은혜와 능력으로 온전하신 아버지 하나님의 성품을 이룰 때에 자연적으로 얻어지는 것이다. 성숙한 그리스도인은 설령 그런 보상이 없다하더라도, 하나님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죗된 상태에서 새로 태어남을 경험하게 해주신 하나님의 은혜가 너무 고맙고 감사하여, 또한 매일의 생활에서 하나님과 교통하는 기쁨이 너무나 크기 때문에 그냥 하나님을 섬기며 자신의 신앙을 지켜나간다. 그들에게 있어서 보상은 그렇게 문제 되지 않을 것이다. 당신도 그런가? 천국이 없다해도 하나님을 지금처럼 열심히 믿을 것인가? 한번 자신에게 질문해보라. 나는 어떤 신앙을 가졌는지를...

그러나 수고와 염려가 그치지 않는 고통과 고난의 길을 걸어가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있어서 “하늘”에 대한 소망은 너무나 절실한 것이라는 사실은 숨길 수 없다. 하나님을 알고 우리가 존재하는 생의 이치를 깨달은 것만 해도 감사한데, 거기에 더해 하늘에 가서 사랑하는 하나님과 예수님과 함께 얼굴을 맞대고 영원히 살 수 있다는 특권은 얼마나 엄청난 것인가! 또한 영적으로 마음과 정신이 통하는 사람들과 영원히 함께 하는 삶이란 얼마나 아름다울 것인가! 이 연구가 하늘에 대한 당신의 소망에 불을 붙히게 되며, 어렵고 힘든 이 땅에서 이어가는 신앙 생활에 용기와 활력을 주기를 바란다.

재림의 약속과 광경, 그리고 성도들의 보상


재림의 약속

  • Q : 예수께서 다시 오신다는 것을 성경 어디에서 찾을 수 있는지요? 이 세상이 끝나고 새로운 세상이 온다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A : 예수께서 다시 오시겠다는 약속은 성경 여러 곳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성경은 이 타락한 지구의 역사가 끝나고 새로운 세상이 도래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여러 해 전에 한 해군장교가 자기의 사랑스러운 아내에게 약속을 하였습니다. “이번 한번만 더 항해를 끝내고 시골에 좋은 집을 사서 여생을 그 곳에서 평안하고 안락하게 보내도록 합시다.” 그러나 그는 불행스럽게도 결코 돌아오지 못할 항해의 길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한 아버지가 다섯살 난 아들에게 다정하게 말했습니다. “여기 머물러 있도록 해라. 현철아, 아빠는 계곡을 조금만 더 올라갔다 네게 빨리 돌아올께.” 그러나 바위 등성에서 비극이 그 아버지에게 덮쳤습니다. 현철은 밤이 새도록 기다렸지만 아빠는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인간의 약속들과 서약들은 진실된 마음으로 이루어졌지만 때때로 실패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약속은 결코 실패를 모릅니다. 사도 베드로는 “주의 약속은 어떤 이의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 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벧후 3:9)고 선언하였습니다. 사도 베드로의 언급을 더 자세히 실펴보면, 주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이 “주의 날”(재림)에 관하여 믿지 않는 사실을 지적하며 이렇게 말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먼저 이것을 알찌니 말세에 기롱하는 자들이 와서 자기의 정욕을 좇아 행하며 기롱하여 가로되 주의 강림하신다는 약속이 어디 있느뇨?”(벧후 3:3).

또한 사도 바울의 예수님의 재림에 관한 다음과 같은 약속을 읽을 수 있습니다. “잠시 잠깐 후면 오실 이가 오시리니 지체하지 아니하시리라”(히 10:37). 성경의 역사를 보면, 초창기부터 그리스도의 재림에 관한 진리는 신봉되고 가르쳐졌습니다. 예를 들면 에녹, 욥, 아브라함, 다윗, 이사야, 이들 모두는 우리 주의 재림에 관하여 예언하였습니다 (유 14, 욥 19:25~27, 히 11:8~16, 시 102:16, 사 25:9 참고).

재림의 약속의 성경구절

1.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심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러 가노니 가서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요 14:1~3).

2. 예수께서 심문을 받으실 때 증거하심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가 말하였느니라.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후에 인자가 권능의 우편에 앉은 것과 하늘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너희가 보리라 하시니”(마 26:64).

3. 예수께서 요한에게 보증하심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이 책의 예언의 말씀을 지키는 자가 복이 있으리라 하더라”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의 일한대로 갚아 주리라” “이것들을 증거하신 이가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하시거늘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계 22:7,12,20).

  • 예수님께서는 지상에 사실때에 자신의 재림에 관한 진리를 명백히 증거하셨습니다. 그분은 당신을 이해하는 제자들에게 뿐만 아니라, 당신을 받아들이지 않는 서기관과 바리새인 앞에서도 다음과 같이 재림에 관하여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제부터 너희는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할 때까지 나를 보지 못하리라 하시니라”(마 23:39). 그리고 요한에게는 “내가 속히 오리라”는 약속을 세번이나 반복해서 말씀하셨습니다. 성경에 나타난 예수 그리스도의 이러한 일치된 증거는 그리스도가 다시 오시리라는 것을 확신할 수 있는 충분한 증거가 됩니다. 우리의 미쁘신 창조주 하나님은 거짓말을 하지 않으시는 분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반드시 다시 오실 것입니다.
  • 사도 바울은 그의 서신들 가운데서 그리스도의 재림에 관하여 여러번 언급하였는데, 그가 쓴 신약성경에는 그리스도의 재림에 관한 진리가 매우 빈번하게 언급되어 있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사도는 “그러므로 형제들아 주의 강림하시기까지 길이 참으라. 보라 농부가 땅에서 나는 귀한 열매를 바라고 길이 참아 이른 비와 늦은 비를 기다리나니 너희도 길이 참고 마음을 굳게 하라. 주의 강림이 가까우니라 (약 5:7~8)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 구약의 욥은 “내가 알기에는 나의 구속자가 살아 계시니 후일에 그가 땅 위에 서실 것이라”(욥 19:25)고 재림의 날 주님의 얼굴을 볼 소망에 대해 고백하였으며, 베드로는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 그 날에 하늘이 불에 타서 풀어지고 체질이 뜨거운 불에 녹아지려니와,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의 거하는 바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도다”(벧후 3:12~13)라고 하며 이 세상이 끝나고 도래할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라고 우리에게 권고하였습니다.
  • 이 세상은 지나가고 새 세상이 속히 올 것입니다. 왜냐하면 예수께서 내가 속히 오리라고 약속하셨기 때문입니다.

재림의 광경

  • Q : 예수께서는 어떻게 재림을 하십니까?

A : 성경은 예수께서 모든 사람들이 다 볼 수 있게 이 땅위에 재림하실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예수께서 오시는 광경은 이 땅의 모든 살아있는 사람들이 눈으로 목격할 것입니다. 예수께서는 약속하신 대로 빛나는 구름을 타고 천사장의 나팔소리와 천천만만의 천사들과 함께 아버지의 영광으로 강림하실 것입니다.
“번개가 동편에서 나서 서편까지 번쩍임 같이 인자의 임함도 그러하리라. 저가 큰 나팔소리와 함께 천사들을 보내리니 저희가 그 택하신 자들을 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사방에서 모으리라” (마 24:27,31).
“볼찌어다 구름을 타고 오시리라 각인의 눈이 그를 보겠고... ”(계 1:7).
“인자가 아버지의 영광으로 그 천사들과 함께 오리니 그 때에 각 사람의 행한 대로 갚으리라”(16:27).
“또 그 때에 저가 천사들을 보내어 자기 택하신 자들을 땅 끝으로부터 하늘 끝까지 사방에서 모으리라”(막 13:27).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로 친히 하늘로 좇아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그 후에 우리 살아 남은 자도 저희와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살전 4:16~17).

영광스러운 재림의 광경의 묘사

갑자기 동쪽 하늘에 크고 하얀 구름이 나타난다. 그 구름은 처음에는 아주 작게 보인다. 주님을 위해 모든 고난을 견디고 끝가지 승리한 신실한 하나님의 백성들, 주님께서 오시기를 손꼽아 고대하며 환란을 통과한 사람들은 그것이 인자의 오시는 징조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 구름은 한층 더 이 땅에 가까이 이르러 오는데, 그 크고 빛나는 흰 구름위에는 꿈에도 그리던 주님, 이제는 세계의 정복자로서 예수님께서 앉아계신다. 거룩한 천사의 무리가 그들의 머리에 밝게 빛나는 면류관을 쓰고 그분을 호위하고 있다. 탁월한 영광과 위엄으로 빛나는 살아 움직이는 듯한 구름이 더 가까이 내려오자 살아남은 성도들은 예수님의 사랑스러운 모습을 더 확실히 볼 수 있다. 이제는 가시관이 아니라 영광으로 빛나는 면류관을 거룩한 머리에 쓰고 계신...

그분의 용모는 정오의 태양처럼 밝으며 그분의 눈은 불꽃같고 그분의 발은 풀무에 단련한 빛난 주석 같다. 그분의 음성은 많은 물소리도 같고 맑은 악기소리처럼도 들린다. 그 주위에는 천만 천사들이 둘러서서 매우 아름다운 노래를 부르고 있다. 아! 어떠한 언어로도 그 영광스러운 장면을 묘사할 수 없을 것이다. 그분의 머리는 희고 곱슬곱슬하며 그의 머리에는 많은 면류관들이 씌워져 있다. 그의 발은 빛나는 불 같고 그의 오른손에는 예리한 낫이 들려 있으며 또 왼손에는 은나팔이 들려 있다. 모든 사람들이 목격할 수 있는 거리에 가까이 내려오시자, 불꽃과 같은 그분의 눈은 당신의 백성들을 두루두루 살피신다. 그 때에 모든 사람들의 얼굴빛이 창백해지며 하나님께서 거절하신 자들의 얼굴은 흙빛으로 변한다. 그 때에 사람들은 “누가 능히 설 수 있으리요? 나의 옷은 흠이 없는가?”라고 소리친다. 그 때 천사들의 노래가 그치고 잠시 동안 무서운 침묵이 흐르며 예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깨끗한 손과 순결한 마음을 가진 자들은 능히 설 수 있을 것이다. 나의 은혜가 너희에게 족하도다.” 이 말씀을 들은 성도들의 얼굴은 환하게 빛나고 마음속에 기쁨이 충만해져 외친다. “보라 우리의 하나님이시라 우리가 그를 기다렸으니 그가 우리를 구원하시리로다!” 그러자 천사들은 더욱 높은 음조로 다시 노래를 부른다.

예수께서 불꽃에 싸여 구름을 타고 강림하실 때에 그분의 은나팔이 울려 퍼진다. 그분은 잠자는 성도들의 무덤을 바라보시고 당신의 눈과 손을 하늘로 향하여 드시면서 “깨어라! 깨어라! 깨어라! 티끌에 잠자는 자들아! 일어나라!”고 외치신다. 하나님의 아들의 음성이 잠자는 성도들을 불러일으킬 때 지구는 크게 흔들린다. 이어서 굉장한 지진이 일어나고 무덤이 열리면서 죽었던 자들이 썩지 않을 몸으로 일어난다. 그들은 부름에 응하여 영광스럽게 영원히 죽지 않을 불멸의 옷을 입고 나와서 “승리로다! 승리로다! 사망을 이겼도다. 사망아! 너의 이기는 것이 어디 있느냐? 사망아 너의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하고 외친다. 그리하여 살아남은 성도들과 무덤 가운데서 살아난 자들은 목소리를 합하여 승리의 함성을 높인다. 질병과 사망의 흔적을 지닌 채 무덤에 내려갔던 자들이 영원히 죽지 않을 건강하고 생기 있는 몸을 입고 일어난다. 살아남은 성도들은 눈 깜짝할 사이에 홀연히 변화되어 무덤에서 일어난 자들과 함께 끌어올리워 공중에서 그들의 주님을 영접한다! 오! 얼마나 영광스러운 재회인가! 죽음으로 이별했던 친구들이 서로 만나며 이제는 영원토록 이별이 없을 것이다!

예수께서 오실 때, 땅은 흔들리고 하늘은 종이 축이 말리듯이 떠나가며 모든 산과 섬들은 자리에서 옮겨진다. “그리고 땅의 임금들과 왕족들과 장군들과 부자들과 강한 자들과 각 종과 자주자가 굴과 산 바위 틈에 숨어 산과 바위에게 이르되 우리 위에 떨어져 보좌에 앉으신 이의 낯에서와 어린양의 진노에서 우리를 가리우라 그들의 진노의 큰 날이 이르렀으니 누가 능히 서리요.” 조금 전까지 하나님의 신실한 자녀들을 멸망시키려 하던 악한 자들이 이제 저들을 비추는 하나님의 영광을 목격하고 공포 가운데서 두려워한다.

구원을 얻은 성도들은 예수께서 오신 것과 같이 구름을 타고 하늘로 올라간다. 구원받은 성도들과 그 주위를 호위하는 천사들은 하늘로 올라가면서도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주 하나님 전능하신 이여!”하고 찬양을 드높인다. 그리고 성도들이 구름 가운데서 “영광! 할렐루야!”하고 외치는 가운데 거룩한 하늘 도성으로 올라간다. 예수께서는 친히 하늘 도성의 진주 문을 여시고 구원받은 성도들을 맞아 주신다.

성도들의 보상에 대한 묘사

성도들이 하늘 진주문에 다다를 때,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천사들이 도성으로부터 영광스러운 면류관들을 가져올 것이다. 그리고 그 면류관에는 그것을 받을 성도들의 이름이 각각 쓰여져 있을 것이다. 예수께서 면류관을 달라고 하시면 천사들이 그것을 그분에게 가져다 드리고, 사랑하는 예수께서는 친히 오른손으로 그 면류관을 받아 성도들의 머리에 씌워 주실 것이다. 얼마나 감격스러운 광경이 될 것인가! 또한 예수께서는 성도들에게 각각 거문고를 나누어 주실 것이다. 지휘하는 천사가 먼저 시작하면 모두가 능숙하게 손을 놀려 거문고를 타고 이에 맞추어 은혜로운 목소리로 아름답게 찬양의 노래를 부를 것이다. 그 때 얼마나 아름답고 풍부하고 조화된 곡조가 울려 퍼질 것인가!

그 후에 예수께서는 구원받은 무리들을 도성의 문으로 인도하실 것이다. 그분께서는 반짝이는 돌쩌귀에 달린 문을 잡고 뒤로 밀쳐 활짝 열어 젖힌 다음, 진리를 사수해 온 열국들에게 들어오라고 명령하실 것이다. 도성 안에 있는 것들은 모두 다 눈을 현혹케 하는 것들일 것이다. 구원받은 성도들은 어디서나 넘치는 영광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구원받은 성도들의 용모는 예수님처럼 영광으로 빛나고, 그분께서는 자애로운 눈으로 성도들을 바라보시며, 음악처럼 아름다운 음성으로 말씀하실 것이다. “나는 내 영혼의 수고한 것을 보고 만족하게 여기노라. 너희들은 이 풍성한 영광을 영원토록 누릴지어다. 이제 더이상 사망이나 슬픔이나 눈물이 없을 것이며 어떠한 고통도 다시는 없을 것이다.” 그러면 구원받은 무리가 부복하며 예수의 발 앞에 그들의 번쩍이는 면류관을 벗어 던지며 감격에 가득차 찬양을 드릴 것이다. 그가 자애로운 손으로 그들을 일으켜 세우면 그들은 금거문고를 타면서 어린양의 노래를 불러 온 하늘을 가득 채울 것이다.

하늘을 묘사하기에는 우리의 언어가 너무도 빈약하다. 만약 우리의 눈으로 지금 하늘을 볼 수 있다면, 그리고 성도들이 받을 보상들을 볼 수 있다면, 탁월한 영광과 찬란한 광채에 도취된 채 우리는 소리칠 것이다. “오! 이 어떠한 사랑인가! 이 얼마나 놀라운 사랑인가!” 가장 고상한 언어로도 하늘의 영광과 비길데없는 구주의 사랑의 깊이를 묘사할 수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