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부: 사랑의 언약

새 언약의 경험 속으로!

하나님과의 사랑의 언약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신실하신 하나님이십니다. 한번 하시겠다고 말씀하신 약속은 꼭 지키시는 너무 정확하고 신실하신 분이십니다. 우리들을 사랑하시고 우리가 구원 얻기를 바라시는 하나님께서는 우리 인간들과 약속을 하셨습니다. 성경은 그 악속을 “언약”이라고 부릅니다.

현대의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는 새 언약의 시대이므로 옛 언약과 계명이 폐하여졌으므로 더 이상 지킬 필요가 없고,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만 구원을 얻는다”고 말합니다. 옛 언약과 새 언약은 무엇일까요? 그리고 옛 언약이 폐하여졌다는 의미와 새 언약이 시작되었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여러분은 새 언약 속에 살고 계십니까? 새 언약의 경험을 하셨습니까? 이 주제가 우리의 신앙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질문으로 공부하는 성경의 언약


1. 언약이란 무엇입니까?

언약이란 말은 성경에 많이 등장합니다. 언약이라는 단어는 사전에 이렇게 정의되어 있습니다.

* 언약: 말로 약속함. 또는 그런 약속. 또 백과사전에는 “언약”이란 말이 “계약”이라는 단어로 나오는데, 그 의미가 이렇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 계약: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맺은 약속. 히브리어인 “베리스”에서 온 말로 “속박”이라는 뜻이다. 원래 사람과 사람, 나라와 나라 사이에 약속이 이루어지면 짐승을 둘로 쪼개어 나누어 가지는 유대 민족의 풍습에서 유래한 것이다.

2. 성경은 언약에 대하여 무엇이라고 말합니까?

성경에서 언약이란, 일차적으로 죄인이 하나님의 백성이 되도록 하나님께서 마련하신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언약은 세 가지 요점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1). 하나님의 약속들 (갈 3:16, 17).
2). 하나님의 조건들, 곧 그의 뜻에 대한 순종(신 4:13).
3). 조건들을 충족시킬 방도들; 그리스도(복음) (사 42:1, 6).

3. 구약은 얼마나 많은 언약들을 언급하고 있나요?

근본적으로 오직 하나의 언약만이 있습니다. 이 언약은 하나님께서 처음으로 아브라함과 맺으신 것이었는데, 아브라함의 자손인 이삭과 야곱, 그리고 그 후에 시내산에서 이스라엘과 더불어 체결된 것입니다.

4. 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애굽의 속박으로부터 구원하셨습 니까?

“하나님이 그 고통 소리를 들으시고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세운 그 언약을 기억하사”(출 2:24). “이제 애굽 사람이 종을 삼은 이스라엘 자손의 신음을 듣고 나의 언약을 기억하노라”(출 6:5). 신실하신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하신 약속, 곧 그분의 언약을 지키셨습니다. 그래서 아브라함의 자손인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하신 것입니다.

5. 언약은 이스라엘에게 무엇을 요구하였습니까?

“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열국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출 19:5).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의 자손이었던 이스라엘을 애굽의 속박으로부터 구원해내시고 그들과 시내산에서 언약을 맺으셨는데, 이 언약은 하나님이 아브라함과 맺은 언약과 동일한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과 언약을 맺은 이스라엘은 순종하기를 요구 받았읍니다. 계약이란 쌍방의 동의가 있어야 하며, 쌍방이 이를 지켜야 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구원하시겠다는 언약에 동의함에 따라 하나님의 언약이 요구하는 법칙, 곧 하나님의 나라의 백성이 되려면 지켜야 할 법들을 지키겠다고 하나님께 약속하였고,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법을 돌비에 새겨서 십계명으로 주셨습니다.

6. 옛 언약과 새 언약의 차이점은 무엇이며, 바울은 이것을 어떻게 설명하였나요?

옛 언약은 행위에 근거되어 있는 반면에 새 언약은 믿음 위에 근거되어 있습니다. (갈 3:2 참조). 바울은 갈라디아서 4장 22~26절에 아브라함이 하갈을 잘못 사용한 것처럼(자신의 힘으로 아이를 얻으려고 그녀를 아내로 삼은 것 처럼), 이스라엘 백성들이 도덕적 지시들과 의식적 지시들을 왜곡시켰음을 보여줍니다. 이 의식들은 율법과 복음의 역할 - 곧 죄를 깨닫게 하는 율법과 그 율법을 지킬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그리스도와 복음에 대하여 깨닫게 해주는 역할 - 을 했어야만 했는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것을 단순한 행함의 제도로 전락시켜 버렸습니다. 그 의식들의 영적인 의미는 상실되었고, 그들은 단순히 그것들을 순종하면 구원을 얻는다는 행함의 의미로만 그 의식들을 행했던 것입니다. 곧,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언약을 행함의 제도로 왜곡시켜버리고 만 것입니다. 그것을 옛 언약이라고 부릅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타락한 본성의 힘으로는 아무리 육신의 힘을 다해 노력하여도 하나님의 법을 지킬 수 없는 것을 아시고, 그리스도를 믿는 복음의 능력을 통하여 하나님의 법을 지킬 수 있는 사람으로 만들어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것은 사람의 마음이 그리스도의 복음의 능력과 은혜로 변화를 받아 새로운 마음이 되는 것인데, 그 새로운 마음은 하나님의 법을 저절로 지킬 수 있는 사랑의 마음으로 변한 마음입니다. 그것을 새 언약, 곧 마음속에 하나님의 법이 기록된 것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것에 대하여 바울은 히브리 서에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주께서 가라사대 그날 후로는 저희와 세울 언약이 이것이라 하시고 내 법을 저희 마음에 두고 저희 생각에 기록하리라”(히 10:16).

영원한 언약의 영원한 원칙은 하나님이 약속하신 것을 믿으며, 또한 성령이 우리 마음에 하나님의 율법을 기록하도록 허용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는 일에 실패한 이스라엘 백성들 때문에 새 언약이 필요하게 된 것입니다. 이제는 영적인 이스라엘인 현대의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의 새 언약을 이루는 경험을 해야 할 때이며, 하나님의 성령의 능력과 그리스도의 은혜로 이 일에 승리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