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부:성경은 미국에 대해 말하고 있다

성경은 미국에 대해 말하고 있다!


성경에 중국이 기록되지 않은 이유

성경에는 인류 역사에 두각을 나타내는 대국들에 대한 예언들이 기록되어 있다. 그러한 여러 나라들의 흥망 성쇄에 대한 예언들이 너무나도 정확하게 성취 되었기에 하나님께서 이 세상 역사를 주관하고 계시며 곧 하늘 왕국을 이 땅 위에 세우실 것이라는 말씀에 대한 확신을 갖도록 만들어 주고 있다.

그런데 필자는 가끔 다음과 같은 질문들을 사람들에게서 듣곤 한다. “왜 중국과 같은 나라에 대한 예언은 성경에 기록되어있지 않습니까?”

“동양은 전혀 성경에서 다루어 지고 있지 않는데 왜 그러한 가요?” 그 이유는 이러하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들을 어떻게 다루시고 구원하시는지에 대한 사실들을 기록한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성경은 좋은 일과 나쁜 일들을 다 정직하게 다루고 있다. 우리가 이해해야 될 사실은, 성경은 단순한 역사 책이 아니라는 것이다. 성경은 하나님의 섭리와 뜻과 진리를 계시하시는 영감의 책이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들을 다루시는데 있어서 다른 나라들과 관계가 생길 때에는 그 관련이 생긴 나라에 대하여 그 운명과 심판에 대하여 성경에 기록하여 주신 것이다. 예를 들어서 바벨론과 같은 제국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공격하여 함락시키고 포로들을 잡아 갔기 때문에 성경은 그들의 포로 기간이 얼마 동안이 될 것이며, 바벨론이 결국은 어떻게 될 것인가에 대하여 예언 하여 준 것이다.

로마제국은 1세기에 예수 그리스도, 하나님의 아들을 십자가에 못을 박고 하나님의 계획과 목적에 정면으로 대항하며 하나님의 성도들을 핍박하였다. 로마는 수 많은 그리스도인들을 사자들의 밥이 되어 죽게 하였고 화형대 위에 올려 놓고 불에 태워 죽였다. 그 결과로 하나님께서는 로마가 열국으로 분열 될 것과 결국에는 그 독재적인 세력이 어떻게 멸망할 것에 대하여 성경에 예언하여 두신 것이다. 그러므로 성경은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와 또한 당신의 백성들에 관계된 사실들에 국한하여서 기록하신 책이다. 그렇기에 성경은 이 세상의 모든 역사를 포함하고 있지 않는 것이다.

그런데 오늘날 인류 현대사에 가장 혁혁한 공헌을 세우고 또한 하나님의 복음 사업을 하는 일에 있어서, 현대 이스라엘이라고 불리울 정도로 지대한 영향을 끼친 미국에 대하여 과연 성경은 잠잠하고 있을까? 이 세상 역사가 하나님의 계획 속에 거의 종말을 맞이하고 있는 이 시점에, 세계 정세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미국에 대하여 과연 하나님께서는 잠잠하고 계신 것일까? 그렇지 않다. 하나님께서는 북미 합중국인 이 미국에 대하여 분명하고도 정확한 예언을 이미 성경에 기록해 두시었다. 미국이 어떻게 시작될 것이며, 또한 어떻게 변모해 갈지에 대해서와 세상 끝에 가서 미국이 하나님의 백성들을 어떻게 취급할 것인지에 대하여 성경은 미리 예언하여 두었다.

“주 여호와 께서는 자기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들에게 보이지 아니하시고는 결코 행하심이 없”(아모스 3:7) 으시다. 그 흥미진진한 예언을 이제 함께 연구해 보도록 하자.

하나님께서 인도해 오신 참 교회의 역사

성경의 요한 계시록 12장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교회가 중세기에 크게 핍박을 당하여 새로운 대륙으로 피난하여 갈 것에 대하여 예언해 준 사실을 보게 된다. 요한 계시록 12:6은 “그 여자가 광야로 도망하매 거기서 일천 이백 육십일 동안 저를 양육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예비하신 곳이 있더라”라고 기록하고 있는데, 성경에서 여자는 하나님의 교회를 의미한다. 구약, 호세아 2:19,20; 이사야 54:1-8; 에스겔 16:8-14; 예레미야 6:2 에서 그리고 신약, 고린도 후서 11:2; 에베소 5:21-23을 통하여서 우리는 교회가 하나님의 아내 혹은 여인으로 상징되어 있는 것을 보게된다. 그러므로 계시록 12장에서 여인이 쫓겨 다니는 예언은 하나님의 교회가 핍박을 받고 있는 장면을 미리 묘사해 주는 것임에 틀림이 없다. 계시록 12장 13절,14절에서는 다음과 같이 예언 해 주고 있다. “용이 자기가 땅으로 내어 쫓긴 것을 보고 남자를 낳은 여자를 핍박하는 지라”(옛뱀 곧 사단이 분노하여 인간을 구원할 남자-예수 그리스도를 상징-를 섬기며 전하는 교회를 미워하여 죽이려 한다는 뜻 -필자 주). “그 여자가 큰 독수리의 두 날개를 받아 광야 자기 곳으로 날아가 거기서 그 뱀의 낯을 피하여 한 때와 두 때와 반때를 양육 받으매.” 성경에서 “한 때”란 1년을 상징한다. 영어로 one time(한 때)이란 말도 옛날 영어로 일년을 의미하는 것이다. 다니엘 11장 13절은 그 사실을 증명해 주고 있는데, “북방 왕은 돌아가서 다시 대군을 전보다 더 많이 준비하였다가 몇 때 곧 몇 해 후에 대군과 많은 물건을 거느리고 오리라”고 말씀한 것으로 보아 분명히 “한 때”란 일년을 가르키는 용어인 것을 알 수가 있게 된다. 그러므로 교회가 “한 때 두 때 반”, 즉 1년+2년+반년, 다시 말해서 3년 반 동안 핍박을 당하며 도망 다니게 될 것이라는 사실을 우리는 요한 계시록 12장의 예언 속에서 발견하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교회를 보호 하시기 위하여 양육하실 장소를 마련하실 것라는 예언도 함께 곁들여 있는 것을 보게 된다.

기독교 역사는 이 사실을 증거해 주고 있는데, 중세기 종교 암흑시대 동안, 다시 말해서 종교 핍박시대 동안 왈덴스 인들이나 알비젠스인들, 그외에도 수 많은 진실된 그리스도인들이 얼마나 많이 광야나 산속(알프스 피에몽 골짜기 등등)으로 피신하여 가서 그들이 신봉하는 신앙의 자유를 누리기 위하여 도피의 생활을 영위하였던가! 계시록 13장 5,7절에는 같은 예언을 다음과 같이 말씀해 놓은 것을 볼 수 있게 된다. “또 짐승이 큰 말과 참람된 말을 하는 입을 받고 또 마흔 두달 일할 권세를 받으니라 ... 또 권세를 받아 성도들과 싸워 이기게 되고 각 족속과 백성과 방언과 나라를 다스리는 권세를 받으니.” 여기에도 하나님의 성도들이 핍박 당하는 기간으로 42개월을 말씀하고 있는데, 이 기간은 바로 조금 전에 본 3년 반의 기간과 같은 기간이요, 또한 12장 6절에 교회가 광야로 도망하여 거하는 1천 2백 60일의 기간과 꼭 같은 것임을 알 수 있게 된다. 유대력으로는 한달이 30일이기 때문에, “한때 두때 반때 -- 3년 반”의 기간과 “마흔 두달”의 기간과 “일천 이백 육십일”의 기간은 다 같은 기간을 말하는 것으로써 성도들이 핍박을 당하여 쫓겨 다니는 기간임을 나타내는 것이다. 성경에서 기간적인 예언을 말씀할 때는 1년을 1일이라고 말하는 상징어를 쓰고 있는데, 우리는 민수기 14:34 과 에스겔 4:6, 욥기 10:5 등등에서 그와 같은 예를 찾아 볼 수가 있다. 또한 성경 문맥을 통하여 우리는 그것이 상징적인 것인지 문자적인 것인지 헤아려 알 수가 있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성도들이 1260년이란 그 지루하고도 기나긴 기간 동안 핍박을 당하겠다는 사실을, 오히려 1260일 또는 42개월, 아니면 3년 반이라는 언어로 예언해 주시고 있는 것이다.

바로 이러한 사실을 중세기의 위대한 종교 개혁자 “말틴 루터”가 말하고 설명하였다. 그는 중세기의 종교 박해 기간이 바로 이 1260년의 예언 기간이라고 해석하였다. 루터가 태어 나기 이전에도 서기 1200년도에 벌써 플로라에 살던 수도승 요아킴은 요한 계시록 12장과 13장에 나타나는 3년 반의 기간은 로마교회의 교황권의 압제속에 성도들이 핍박 당하는 1260년을 상징하는 것이라고 말하였고, 1639년도에 미국 동북부의 뉴 잉글랜드 지역을 개척한 요한 캇튼 목사도 똑같이 적용하였으며, 1708년도에는 한 때 하바드 대학 초기의 총장이었던 인크리즈 매더즈 목사도 같은 해석을 하였으며, 1739년도에 프린스톤 대학의 총장이었던 죠나단 에드워드 박사도 3년반의 예언이란 성도들의 핍박 기간을 가르키는 일천 이백 육십년을 상징하는 것이라고 설명하여 주었다.

나폴레옹의 지휘하에 있던 버티어 장군이 로마로 부터 교황 피우스 6세를 잡아다가 파리의 감옥에 수감하여 교황을 감옥에서 죽게 하고, 불란서 혁명을 통하여 종교가 개인의 자유를 압제하는 일을 타파하는 정신이 세상에 퍼지게 되고, 독제 군주들이나 영주들의 압제에서 벗어나는 운동이 태동하는 것을 보고나서, 많은 종교 개혁자들과 성경 예언 연구가들은 드디어 1260년 기간인 핍박의 기간이 끝났다는 사실을 이해 하게 되었다. 성경 예언은 마치 지도와 같아서 그 예언이 성취되는 것을 보면서 이 지구 역사를 움직이시는 하나님의 계획의 안내도를 조심스럽게 따라가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교황권 아래서 겪은 중세기의 핍박의 기간이 요한 계시록 12장과 13장의 예언 기간이라는 해석은 개신교의 정통적인 해석이다. 그것은 많은 종교 개혁자들이 부르짖고 가르쳤던 말씀이었다.

“땅”이 도와서 피난처를 찾는 마지막 교회
 
여기에서 우리는 주의를 집중하여 유심히 살펴 보아야 한다. 요한 계시록 12:15,16절은 흥미있는 사건 전개를 예언하여 주고 있는데, “여자의 뒤에서 뱀이 그 입으로 물을 강같이 토하여 여자를 물에 떠내려 가게 하려 하되, 땅이 여자를 도와 그 입을 벌려 용의 입에서 토한 강물을 삼키니”라고 기록하고 있다. 성경을 연구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다 다니엘 7장에서 예언 되어진 나라들은 한결같이 물이나 바다에 바람이 불 때에 올라온 사실을 알 수 있게 되는데, 물은 요한 계시록17:15절의 천사의 해석에 근거해서 사람들 혹은 백성들을 상징하고, 바람은 예레미야 25;32,33; 49:36을 근거로 전쟁을 상징하는 말로서 이해 할 수가 있다. 그러므로 바다에 바람이 불고 짐승이 하나씩 올라 온다는 상징은 백성들 사이에 전쟁이 일어나서 나라가 하나씩 일어나게 되고 연이어 또 다른 나라가 등장한다는 성경적 상징 언어인 것이다. 요한 계시록 12장에서 교회가 핍박을 받는 장면에, 용 곧 사단이 입에서 물을 토하여 내어 여자를 떠내려 가게 하려고 하겠다는 예언이 기록되어 있는데, 그 말씀은 사단이 사람들을 통하여서 하나님의 참된 교회를 핍박하고 없애려 하고 아울러서 사람들이 가르치는 잘못된 오류의 가르침으로 교회를 타협 내지는 타락케 하려는 사실을 예언하여 준 것이다. 중세기에 많은 이교의 가르침들이 기독교 안에 들어와 성경의 가르침들이 많이 타협되었으며 변조되었다는 사실은 역사가 증명하고 있는 바이다.

그런데 잘 주목하여 보자. 이 때에 “땅”이 여자를 도왔다고 설명하고 있다. “땅”이 그 물을 삼켯다는 것은 용이 물로 교회를 떠 내려 가게 하려는 의도를 무효화 시켰다는 의미이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무엇을 가르쳐 주려고 하시는 것일까? 땅이 교회를 중세기의 핍박으로 부터 도왔는데, 그 “땅”이란 도대체 무엇을 상징하는 것일까? 마귀의 공격과 그 핍박으로 인하여 거의 멸망 직전에 이르게 된 교회를 도와 주어 다시 소생케 하는 세력이라면 우리는 그 정체를 반드시 알아야만 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이 예언이 매우 중요한 것이기 때문에 계시록 13장에 가서 그 땅의 정체에 대하여 다시 반복하여 기록해 두셨다. 어떤 의미에서 성경 예언 해석은 암호문을 푸는 것과 같은 느낌을 갖게 한다. 하나님께서는 그 예언을 풀기 위한 모든 암호의 열쇄들을 성경들 속에 감추어 두셨다. 그리하여 진실되게 인내를 가지고 진리를 사모하고 찾는 영혼들에게 진리가 발견되도록 하시기 위함이다. 또한 그림과 상징으로 말씀하여 두신 이유는 시대와 사회가 달라 진다고 해도 모든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기록하시기 위하여 불변하는 상징 언어와 그림들 속에 진리를 감추어 두신 것이다. 계시록 13:11절은 다음과 같이 말씀한다. “내가 보매 또 다른 짐승이 땅에서 올라오니 새끼 양 같이 두 뿔이 있고 용처럼 말하더라.” 다니엘서에서의 나라들과는 달리 이 짐승(짐승은 나라를 상징하는 것임-다니엘 7:17참고)은 바다에서가 아니라 땅에서 올라 오고 있다. 다시 말해서, 사람들이 많이 있는 곳이 아니라, 사람들이 별로 없는 땅, 즉 물과 정 반대되는 대조적인 형편에서 생겨 난다는 뜻이다. 바벨론과 그리스와 로마처럼 인구가 많은 유럽 지역에서 생기는 것이 아니라 사는 사람들이 드문 지역을 상징하는 땅에서 부터 올라오는 나라를 말하는 것이다. 이 나라는 12장에서 교회를 핍박에서 부터 피하게 도와 주는 국가로 이미 기록하여 주었다. 중세기의 종교 박해를 피하여 메이 플라워 호나 또 다른 많은 배들을 타고 이주하여 오는 청교도들과 수 많은 개신교도들에게 피난처를 제공하여 주고, 다시는 종교의 핍박 없이 예배와 신앙의 자유를 가지고 살 수 있도록 땅을 제공하여 준 나라가 과연 어느 나라였는가? 사람들이 많은 지역에서 전쟁을 통하여 세워진 나라가 아니라 인구가 별로 없는 황무지 같은, 즉 “땅”같은 대륙을 발견하고, 이주하고, 개발하여 세운 나라가 어느 나라인가? 여기에서 우리는 틀림없는 미국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는 것이다.

성경은 이 문제에 있어서 오해치 않게 하기 위하여 이 나라가 1260년 핍박이 지나가는 끝 무렵에 나타날 것을 말해 주고 있는 것이다. 불란서 혁명은 1789년~1799년 동안 계속 되었다. 그 때에 중세기의 암흑 시대가 끝나게 된 사실을 우리는 역사를 통해서 알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불란서 혁명 당시 전후를 시점으로 하여서 생겨나는 나라로서 교회를 도와 준 나라를 찾아야 이 성경 예언을 올바로 푸는 것이 된다. 미국의 건국이 언제 였는가? 의심할 나위가 없다. 1776년에 드디어 미국은 독립을 선언했지 않는가! 이 나라가 일어나는 시기와 그 역할 그리고 지리적인 조건들에 대한 힌트들은 그 국가를 미국으로 이해하는 일에 큰 도움을 준다. 그러므로 땅에서 올라오는 새끼 양같은 짐승은 바로 미국을 말하는 것이다. 양은 그리스도를 나타내는 상징이 아닌가? 기독교의 성격을 띄고 일어나는 국가를 말하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기초를 놓았으니 이제 다음의 기사 제 2부에서 미국의 운명과 활약상에 대하여 좀 더 자세하게 들여다 보도록 하자!